기사제목 중수본 “중국 가족 포함 우한 교민 이송 위해 항공편 11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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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중국 가족 포함 우한 교민 이송 위해 항공편 11일 출발”

중국과 협의 중...산동성 거주 한인 3명 코로나 확진 판정
기사입력 2020.02.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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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교민 이송을 위해 3차 항공편이 출발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3차 임시항공편이 11일 인천에서 출발하고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중국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민 및 교민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관계 부처들이 협의한 결과,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국방어학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방어학원은 신속한 지정 운영의 필요성과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시설 중에서 수용인원의 적정성과 공항 및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중수본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임시항공편에는 우리 재외국민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이 포함되어 이송되며 가족은 부모, 배우자, 자녀 등을 말한다”며 “이번 3차 교민 이송도 지난번과 동일하게 철저한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생활시설에는 출국 및 입국 검역 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교민(가족)이 입소하게 되며, 도착 다음날 0시를 기준으로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한다. 


입소기간 동안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되며, 각자 객실 내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며 세탁물의 경우 손빨래를 하게 된다. 가급적 상호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며, 검체 검사 등을 위해 개인공간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게 된다.


한편, 이번 교민 등의 이송 시에도 ‘중국 출국 전→기내 →입국→시설·병원에서의 보호’ 등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감염 방지 대책이 이루어지게 된다.     


현지에서 출국 검역을 통과한 교민 등을 이송 대상으로 하며, 의료진과 검역관이 현지에 파견되어 증상 여부를 다시 확인한다. 기내 좌석배치 시 탑승자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며 모든 탑승자가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게 된다.


입국 시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실시하여 증상이 있는 경우 공항에서 바로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하여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교민 등은 임시생활시설에 입소 직후 검체 검사를 받게 되며, 시설 내 의료진이 상시 배치되어 1일 2회 건강상태와 임상 증상을 점검하며 전문인력에 의한 심리 지원도 제공한다. 


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 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확진여부 판정 및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의 가족인 한국인 3명이 중국 산동성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현재까지 이 3명은 중국 의료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중국 내 우리 국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은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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