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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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학회 산하 학회인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 “유방에 발생하는 병변을 일명 ‘맘모톰’으로 불리는 진공보조흡입 생검술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대한외과학회 산하 학회인 대한외과초음파학회(이하 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 교수)는 ‘맘모톰 20년 간의 역사와 향후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하면서 ‘진공보조흡입 생검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한 강조했다.


1만3천례 가량 맘모톰 시술을 한 박해린 총무이사는 “맘모톰은 지난 20여년간 진단과 치료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면 앞으로 그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유방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의사는 맘모톰을 이용해 치료하는 술기를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은 “매년 학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맘모톰 교육을 위해 최소침습적 유방 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며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다양한 술기를 익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진공보조 유방 흡입생검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홍콩대학병원의 마이클 교수가 강의했다.


외과초음파학회 신혁재 홍보이사(명지병원 외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술이 가장 앞서 있는 나라는 미국과 우리나라”이라며 “우리나라 의사들의 유방생검술 수준은 최고로 알려져 있어 치료를 위해 해외에서 환자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해 12월 16개국 350여명의 외과의사들이 참여한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2019)를 연세대 에비슨홀에서 개최했다.


2회째를 맞은 ASUS 2019에는 100여명의 아시아권 국가의 외과의사들이 참여해,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환의 최소침습적 치료와 진단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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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보조흡입 생검, 20년간 진단·치료 목적으로 사용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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