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우한 입국자, 368명 중 18명 의사증상자...국립중앙의료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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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입국자, 368명 중 18명 의사증상자...국립중앙의료원 이송

우한 교민 350명 임시생활시설 이동, 14일 동안 외출‧면회 금지 등 철저한 통제
기사입력 2020.01.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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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한 교민이 임시 항공편을 통해 8시 4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에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한 교민들이 국내에 도착했다.


31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한 교민들이 임시 항공편을 통해 8시 4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당초 우한의 공항에 집결한 교민은 369명이었으나 중국 당국의 사전검역 결과 증상이 발견되어서 탑승을 하지 못해 368명이 이송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입국한 우한 교민은 운항 도중, 검역과정에서 국내 입국 검역과정 등 총 3번의 검역과정을 거쳤으며, 12명이 항공기 내에서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국내 입국 검역단계에서 추가 6명이 증상이 있는 것으로 발견돼, 현재 총 18명이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차관은 “18명의 교민들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14명, 그리고 중앙대학병원에 4명이 격리 병상으로 이송되어서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라며 “그 외 증상이 없는 교민 350명은 모두 정부가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또, 임시생활시설로 옮겨지는 교민들은 아산에 200명, 그리고 진천에 150명이 생활을 하게 되며, 임시생활시설에는 의료진이 함께 생활하면서 매일 방역조치와 의료적 지원이 실시된다.


김 차관은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무는 14일 동안은 외출과 면회가 금지되고 철저하게 통제가 이루어진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이송하지 못한 우한 지역 교민들의 귀국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시항공편의 편성을 위해 중국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며 “고립되어 있는 환경에 남아 있는 국민들이 최대한 빨리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 국제적인 보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와 관련해 김 차관은 “정부는 WHO를 중심으로 신종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각국의 감염병 정보와 대처방안을 교환하고 공동으로 힘을 합쳐 효과적인 국제 방역체제를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WHO가 권고한 방역대책의 세부내용들은 모두 또는 그 이상으로 우리 정부가 이미 이 조치를 취해서 실시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다만, WHO에서는 사람과 물품의 이동에 제한을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필요한 자원이 제한돼 있거나 발생국가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지하는 권고도 함께 한 바가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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