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설] 우한 폐렴 예방 위해 총력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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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한 폐렴 예방 위해 총력 기울여야

기사입력 2020.01.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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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원 정문에 붙은 중국 우한시 방문자 진료 안내문.

 

 

[현대건강신문]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환자가 하루 만에 17명이 늘었다. 감염사례가 총 62건으로 증가한 가운데 두 번째 사망자까지 발생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 내 상하이와 선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등 사람 간 감염에도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서 흔히 발견되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에서 상시 발생하며 사람간에 주로 전파된다. 감염되면 대부분의 경우 단순 감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면역이 떨어져 있는 환자나 신생아 등에서는 폐렴 등의 하기도 감염을 일으켜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종이 잘 생긴다는 점이다.


인간에게도 감염력을 지닌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되면 전 세계 대유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 과거 우리가 전 세계 대유행을 경험했던 사스와 메르스의 원인이 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였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설인 춘제는 중국인 대이동 기간으로 40일간의 특별수송기간에는 연인원 30억명이 이동한다. 이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것이 중국 보건당국의 중대 과제다. 


중국인의 해외 관광도 급증하기 때문에 주변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우려도 크다. 이미 태국과 일본에서는 우한을 방문한 중국인 2명과 1명이 각각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고, 싱가포르, 베트남, 네팔, 홍콩, 대만 등지에서도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사람 간 감염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만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2015년 우리는 메르스로 인해 엄청난 홍역을 겪은 바 있다. 정부는 다시한번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쳐야한다. 또 국민들도 개인위생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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