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디스크 수술 후 숨진 48세 여성 사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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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 후 숨진 48세 여성 사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

전문병원서 수술 후 혈전 폐동맥 막아...13일 현재 6만5천명 청원 참여
기사입력 2020.01.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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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중년 여성이 디스크 수술 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의 아버지라고 밝힌 청원인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13일 현재 6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의사 믿고 기다린 것, 아비로 잘한 짓인지 모르겠다”


숨진 여성 아버지 “디스크 전문 병원 수술실 CCTV 없어 수술 진행 알 수 없어”


“담당 형사, 병원 죄가 없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중년 여성이 디스크 수술 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의 아버지라고 밝힌 청원인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13일 현재 6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청원인은 디스크 수술 후 숨진 딸이 48세 여성으로 허리가 아파 잘 걷지 못해 디스크 전문병원에서 허리디스크로 진단받고 1차 시술을 받은 뒤 통증이 재발돼 같은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재수술 후 4시간이면 걸을 수 있다고 했던 딸이 5일간 누워있었다”며 “5일이 지난 아침 화장실에서 배가 아프다고 쓰러진 딸이 인근 종합병원, 대학병원으로 차례로 옮겨진 뒤 몇 시간 만에 숨졌다”고 밝혔다.


종합병원에서는 혈전이 폐동맥을 막았다며 늦은 병원 방문을 탓했고 여성이 숨진 대학병원에서도 혈압을 잡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했지만 사망을 막을 수 없었다.


억울함을 호소한 청원인은 “의사만 믿고 기다린 것이 아비로 잘한 것이지 모르겠다”며 “수술실에 CCTV가 없어 수술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알 수 없다”고 하소연을 했다.


이어 “이렇게 의혹투성이 인데 담당 형사는 병원이 죄가 없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이렇게 간단히 단정 지을 정도로 단순한 문제인지 모르겠다. 의사 간호사 등 사고 관련자들이 딸의 죽음에 책임이 없는지 명백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청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청원이 시작돼 오는 26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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