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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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2019 10대 맛의 달인’ 편이 소개됐다. 일곱 번째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된 달인은 바로 서울 3대 순대 달인이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2019년 전국을 뜨겁게 달군 달인은 누구일까? 전 국민을 줄세운 미식의 달인을 찾아간다.


2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2019 10대 맛의 달인’ 편이 소개됐다. 일곱 번째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된 달인은 바로 서울 3대 순대 달인이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강동구 진황도로 127의 ‘고급아바이순대’다. 25년 전통의 이 집 순대는 시간이 지나 식어도 잡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곳의 순대는 고소한 맛과 함께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다. 그 특별한 맛의 비결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비법 양념장에 있다. 


직접 만든 기름과 달인의 노하우가 담긴 두부, 그리고 각종 채소가 만나 비교할 수 없는 풍미와 식감을 자랑한다.


순대소에도 비밀이 있다. 각종 채소와 함께 핵심 재료인 땅콩이 들어가는 것. 여기에 멥쌀과 찹쌀, 도래기름이 들어간다. 이름도 생소한 도래기름은 돼지 내장인 도래창을 된장과 함께 압력밥솥에 쪄 위에 뜬 기름은 걷어 내 사용하는 것.


두부도 남다르다. 두부에 칼집을 내 좁쌀을 올려 쪄낸 후 칼로 다져 물기를 잘 빼준 후 도래창으로 만든 비법 양념장을 넣어 만든다.


막창 특유의 잡냄새가 나지 않아 더욱 맛있다는 순대맛의 또 다른 비법은 바로 막창 숙성에 있다. 막창 냄새를 잡는데 톳을 사용하는 것. 매운 맛을 뺀 양파를 톳과 함께 섞어 막창 위에 덮어 하루를 숙성시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달인은 숙주나물 위에 고구마와 감자를 넣고 쪄낸 후 곱게 으깨 볶지 않은 콩가루와 섞어 만드는 순대소의 핵심비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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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서울 3대 순대 달인...숙주에 쪄낸 감자·고구마 순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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