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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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경양식 스타일 돈가스 하나로 지역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력 20년의 김학신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돈가스집이지만,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돈가스를 선보이는 맛집이 있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경양식 스타일 돈가스 하나로 지역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력 20년의 김학신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서울 은평구 진흥로121-1의 ‘역촌왕돈까스’.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경양식 스타일의 돈가스를 만드는 이곳은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의 돈가스를 맛보기 위해 주말에는 낮부터 밤까지 줄이 길게 늘어질 정도라고 한다. 


사람들을 줄 서게 만들 정도로 인기 있는 돈가스의 첫 번째 비밀은 바로 고기 손질에 있다. 


매번 직접 수작업으로 하는 고기 손질은 달인이 직접 개발한 도구를 사용해 수십 번 고기를 두드려주는 것.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고기의 씹는 맛은 그대로 살려준다. 


또 다른 비밀은 바로 숙성에 있다. 달인은 흑미와 검은콩을 푹 삶아낸 후 찜통 위에 무을 올리고 부어준 후 모과까지 올려 쪄낸다. 흑미와 검은콩죽을 부어 쪄낸 무는 으깨어 돼지고기 등심에 발라준 후 무즙과 다시마을 덮어 준후 숙성시킨다. 이렇게 하면 고기에 연육 작용을 주는 것은 물론 다시마의 감칠맛과 무즙의 시원함이 고기에 더해진다. 


돈가스 소스도 특별하다. 월계수와 감초 등 여러 가지 약재와 향신료를 넣고 끓인 소스가 달인표 돈가스를 만나면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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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돈가스 달인...다시마+무즙 숙성 고기 가마솥에 튀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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