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한국다케다제약,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 급여 출시

BRCA 변이 여부 관계없이 투여 가능한 최초의 PARP 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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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캡슐'

 

 

한국다케다제약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캡슐(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 이하 제줄라)’가 12월 1일자로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줄라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다.


급여대상은 18세 이상의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생식세포(germline)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환자로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이 포함되며, 백금계 항암제 완료 후 8주 이내 투약 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제줄라는 주요 임상 연구에서 위약 투여군 대비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 환자 집단에서 제줄라® 투여군은 21.0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보였으며, 이는 위약 투여군(5.5개월) 대비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RCA 변이가 없는 환자군에서도 제줄라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9.3개월로 나타나, 위약 투여군(3.9개월)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한 기간을 보여줬다.


김승철 대한부인종양학회장(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은 “제줄라는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투여 가능한 최초의 PARP 억제제이고, 1일 1회 2~3정으로 복약편의성이 높을 뿐 아니라 이상반응과 관련해서도 용량 조절을 통해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며 “이번 급여화가 재발성 난소암 환자들의 치료 장벽을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지난 3월 제줄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빠른 기간 내 급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환자중심주의를 기반으로 국내 난소암 환자들의 보다 폭넓은 치료와 희망찬 삶의 변화를 위해 혁신적인 의약품의 공급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니티딘 사태 후 통합적 대안, 삼진 ‘아네모 정’ 리뉴얼 출시

진경제 스코폴리아엑스 등 5가지 복합 성분으로 속쓰림과 경련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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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아네모 정’

 

 

삼진제약은 자사 복합제산소화제 ‘아네모 정’의 패키지 및 포장단위를 변경하는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위장약 라니티딘에 이어 니자티딘에서도 발암 우려 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되면서 대체재에 대한 관심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급할 때 환자들이 자주 찾는 일반의약품 위장약 또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네모 정’의 리뉴얼 단행은 그 의미가 크다.


삼진제약 ‘아네모 정’은 위산을 중화해 위산 자극으로 인한 위산 과다, 속쓰림, 위부 불쾌감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위장의 경련과 통증을 억제하는 복합제산소화제다. 특히 진경제 성분인 스코폴리아엑스가 함유돼있으며 다섯 가지 성분이 복합된 정제 제형의 위장질환 일반약으로는 국내에서 ‘아네모 정’이 유일하다.


리뉴얼된 패키지 디자인은 염증을 표현하는 주황색과 치료된 위를 상징하는 차분한 옥색을 선택해 복합제산소화제의 편안한 효능을 소구하고, 무광 재질 패키지를 적용해 안정감을 더했다. 또 기존 100T 단위로 판매하던 포장 단위를 20T 소포장 단위로 변경함으로써 환자가 아플 때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바꿨다. 처방용으로는 1000정 병포장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성재랑 상무이사는 “안전한 위장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네모 정’의 패키지 리뉴얼과 포장단위 변경이 이뤄졌다”며 “기존 ‘겔마’, ‘겔투’ 제산제 라인업과 함께 ‘아네모 정’은 보다 안전하게 환자들의 위장 질환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은 선택지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 위장약 신제품 ‘트리겔정‘ 출시

옥세타자인 등 3가지 복합 성분으로 위산 분비 억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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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위장약 신제품 ‘트리겔정‘

 

 

대원제약은 위통, 위산과다, 속쓰림 등에 효과적인 위장약 ‘트리겔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리겔정은 옥세타자인과 탄산마그네슘, 건조수산화알루미늄겔 등 3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제산제로, 위장 질환 관련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주성분인 옥세타자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가스트린(gastrin)을 억제함으로써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고 국소마취 효과도 있어 위통을 경감시킨다. 탄산마그네슘과 건조수산화알루미늄겔은 위산 중화 및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옥세타자인 복합 제산제는 염증 부위와 궤양 면에 직접 작용해 일반 제산제보다 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은 2016년,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짜 먹는 위장약 ‘트리겔현탁액‘을 출시한 바 있다. 액제형 제제인 트리겔현탁액이 위 점막 코팅으로 옥세타자인의 작용 시간을 연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트리겔정은 알약 타입이라 깔끔하게 복용할 수 있어 제품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트리겔현탁액은 위염, 십이지궤양, 식도염 등 만성 및 급성 통증과 염증 등을 빠르게 완화하기 위한 제품이며, 트리겔정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통 등 위장 관련 다양한 증상에 더 범용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원제약 OTC마케팅부 이정희 이사는 “위장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이 입증된 옥세타자인 성분의 트리겔정으로 제품군을 강화했다“며, “기존 트리겔현탁액과 함께 트리겔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리겔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약사의 지도에 따라 구입할 수 있으며 용법, 용량은 1회 1정, 1일 3회 복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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