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식약처, 의약품 오인 우려 스포츠음료 ‘링티’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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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오인 우려 스포츠음료 ‘링티’ 폐기

무표시 식품원료로 제조한 ‘링티’ 등 제품 4만 세트 압류
기사입력 2019.11.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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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압류한 링티, 링티 복숭아향 제품. (사진제공=식약처)

 

 

의약품 오인 우려 허위·과대광고 6곳 적발


무등록 식품제조업체 제조 ‘에너지 99.9’ 제품 불법 유통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게 허위·과대 광고한 ‘링티’ 제품과 ‘에너지 99.9’ 제품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제조·유통·판매한 업체 6곳을 색품위생법 등을 위반해 행정 처분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링티’ 일부 제품은 무표시 원료로 제조되었고, ‘에너지 99.9’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제품은 압류·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유통전문판매사인 ㈜링거워터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링거워터”라는 문구를 ‘링티’ 제품 포장지와 전단지에 표시해 유통하다 적발되었다.


‘링티’는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링거와 같은 효능·효과가 있는 제품이 아닌 스포츠 음료와 유사한 일반식품이다.


㈜링거워터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2곳에 ‘링티’ 제품 등을 위탁 생산하여 ㈜와이웰을 통해 판매하면서 허위·과대 광고하였을 뿐 아니라, 주식회사 이수바이오에는 무표시 원료(레몬향)를 공급해 제품을 제조하게 했다.


식약처는 주식회사 이수바이오가 무표시 원료를 넣어 생산한 ‘링티’ 제품과 ‘링티 복숭아향’ 제품 총 4만 7백 세트는 현장에서 전량 압류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세신케미칼은 식품제조·가공업 등록도 하지 않고, 식품첨가물로 등재되어 있지 않은 규소 성분을 첨가해 ‘에너지 99.9’ 제품을 만들어 △식약처 등록 △FDA(미국식품의약품안전국) 승인 등 식약처에 등록된 제품인 것처럼 허위 표시하다 적발되었다.


또한 ㈜위드라이프는 ㈜세신케미칼이 제조한 ‘에너지 99.9’ 제품을 “골다공증·혈관정화·수명연장”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다며 전단지를 통해 허위·과대광고하면서 판매하다 적발되었다.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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