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야 정치권 “골프 즐기는 전두환, 알츠하이머 환자라고 안 믿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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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 “골프 즐기는 전두환, 알츠하이머 환자라고 안 믿겨”

전두환씨 골프 즐기는 동영상 공개
기사입력 2019.11.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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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가 살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의 구의원인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직접 골프장까지 따라가 영상을 찍고 전 씨와 대화를 나눈 영상을 언론에 제공한 것이다.

 

 

민주당 “대화 너무 자연스러원 질환자라고 생각 못해”


정의당 “골프 라운딩 할 정도로 건강해, 강제구인 동원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두환씨가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전두환씨가 살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의 구의원인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직접 골프장까지 따라가 영상을 찍고 전 씨와 대화를 나눈 영상을 언론에 제공한 것이다.


영상에서의 전 씨는 알츠하이머 환자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다.


한 골프장 캐디는 ‘자신 보다 더 정확하게 타수를 계산한다’고 증언했고, 임 부대표와의 대화 내용은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전 씨가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내고 “전 씨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어서 재판조차 받을 수 없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이제 전 씨를 강제 구인해서라도 재판정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도 한시바삐 물어야 한다”며 “1,000억원이 넘는 추징금과 체납 지방세도 철저히 징수하고 전 씨 사후에도 은닉 재산이 발견될 경우 국고에 환수하는 제도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고 병고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전씨에게 언제까지 국법이 농락 당하고 국민들은 우롱을 당해야 하냐”며 “광주학살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한 일이 없는 전 씨에게 관용이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도 8일 현안 브리핑을 하며 전두환씨를 즉각 강제구인하라고 촉구했다.


유상진 대변인은 “임한솔 서대문구 의원에 의해 전두환씨의 알츠하이머 병력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10개월간 전두환씨를 추적해 골프 라운딩을 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정상적인 의사소통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 동안 전두환씨는 건강 상태를 이유로 법정 출석도 거부했고 돈이 없다는 핑계로 1,000억원이 넘는 추징금도, 40억원이 넘는 세금도 납부를 하지 않고 있다. 


유 대변인은 “사법당국은 전두환씨가 골프 라운딩을 원활하게 할 정도로 건강함에도 국민과 법정을 기만해온 것이 분명하게 확인되었으므로 강제구인과 검찰재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더욱 엄정하고도 공정한 법 집행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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