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의료전달체계 제안서 두고 의사협회 내부 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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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 제안서 두고 의사협회 내부 분란

개선 대책 두고 중앙회, 지역의사회 간 갈등 표출
기사입력 2019.1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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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사회의 성명 발표에 유감을 표시했다.

 


경기도의사회 “의협 제안서 사익추구, 최대집 회장 사퇴해야”


의사협회 반박 기자회견 “성급한 성명서 발표로 분란 유발되는 듯한 상황 초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전달체계 제안서를 두고 내부 분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의협 산하 경기도의사회는 ‘의협 의료전달체계 제안서는 사익추구로 즉각 폐기하고 최대집 회장은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의협안의 핵심은 1차 동네의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동일 범주에 묶어, 300병상 이상 2차병원이 당뇨 고혈압부터 만성질환자 왕진까지 싹쓸이하게 했다”며 “이로 인해 1차 의료기관을 파괴시키겠다는 상식을 벗어난 의료전달체계를 제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차 의료기관 존립을 위협하는 의료전달체계 의협안을 만든 최대집 집행부가 1차 기관을 대표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을 배제하는 회무까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협은 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사회의 성명 발표에 유감을 표시했다.


의협 의료전달체계 개선대책 TF 이상운 단장은 “대개협에 3명의 위원을 추천받아 의료전달체계TF를 구성했다”며 ‘대개협의 회무 제외’ 주장을 반박하며 “거친 표현을 써서 특정 단체나 인물에 대해 인신공격을 하는 식의 성명서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적은 의원급과 중소병원급의 무한 경쟁체제에서 의원급 본인부담을 20%로 하향해 의원급의 경쟁력을 높였다”며 “의협의 제안서는 강력한 전달체계 개선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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