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심상정 의원 “정치권 안에서도 ‘안전한 먹거리’ 중심 의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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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먹거리연대가 정부 주도로 준비 중인 ‘먹을거리 종합계획’에 우려를 표시했다.


정의당 국민먹거리 안전특별위원회와 먹거리 연대 단체들은 5일 국회에서 만나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국먹거리연대 조완석 준비위원장은 “나라에서는 지금 푸드플랜, 먹을거리 종합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며 “생산자, 소비자, 유통,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내는 종합계획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그런데 정부가 주도하는 먹을거리 종합계획이 걱정이 많이 된다”며 “이 자리에서 정말 정부와 농민과 소비자, 그리고 먹을거리 관계 여러 단체들이 힘을 모아서 저희가 종합계획을 이뤄내야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안전한 먹거리 문제는 오랜 진보 정당의 주제이지만 한 번도 공격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사업을 못했다는 반성이 있었다”며 “삼고초려 끝에 강기갑 대표를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해도 여야 양당에 의해서 조성된 의제만 나가고 나머지 민생이나 이런 정책들은 반영을 안 해 준다”며 “전국적으로 제대로 네트워크를 갖춰서 정치권 안에서도 중심 의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기갑 전 의원이 정의당 국민먹거리 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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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연대 “정부 주도 먹을거리 종합계획 걱정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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