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소방본부,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에게 해당 문건 삭제 요청


[현대건강신문]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구급 활동 보고서가 유출된 것을 사과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하 경기소방본부)는 17일 ‘구급활동 동향 보고 외부유출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기소방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사항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경기소방본부는 구급대 활동 동향보고서 유출을 엄중한 사건이라고 판단해,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향보고를 내부 공유하는 과정에서 내부 직원에 의해 외부 SNS로 유출되었으며, 유명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 게시된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 16일 경기소방본부는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에게 해당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것은 불법임을 설명하고 삭제할 것을 요충했다.


경기소방본부는 “문건을 유출한 자에 대한 조사를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서 유가족과 국민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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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설리 구급활동 동향보고서 유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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