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거식증·폭식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 중 20대 여성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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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폭식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 중 20대 여성 가장 많아

날씬함에 집착하는 사회분위기로 진료환자 10명 중 8명 여성
기사입력 2019.09.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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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거식증·폭식증 질병 인식 위한 국가 차원 대책 마련 필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저체중 또는 체중 증가에 대한 공포, 날씬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먹는 것에 대한 조절능력을 상실하는 폭식증과 스스로 음식을 제한하는 거식증으로 인한 건강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거식증과 폭식증으로 진료 받은 전체 환자 중 20대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년 연도별 거식증·폭식증 환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식증과 거식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중 20대 여성이 6,995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21.9%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30대 여성 4,629명 △40대 여성 3,156명 △10대 여성 2,786명 순이었다.


5년간 진료환자는 △2014년 6,353명 △2015년 5,710명 △2016년 6,261명 △2017년 6,564명 △2018년 6,612명으로 모두 3만 1,500명이었다.


이 가운데 여성 폭식증·거식증 환자는 2만5천여명으로 전체 환자의 82%를 차지했고, 남성 환자는 5,544명에 불과했다.

 

폭식증 환자 중 여성은 △9세 이하 440명 △10대 1,230명 △20대 5,234명 △30대 3,657명 △40대 2,393명 △50대 1,249명 △60대 411명 △70대 406명 △80세 이상 222명으로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9세 이하 128명 △10대 1,556명 △20대 1,761명 △30대 972명 △40대 763명 △50대 680명 △60대 876명 △70대 2,073명 △80세 이상 2,351명으로 폭식증과 같이 여성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김광수 의원은 “폭식증과 거식증에 대한 제대로 된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초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 의원은 “거식증과 폭식증을 단순히 개인 의지의 문제로 국한해 바라볼 것이 아닌 질병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예방관리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거식증과 폭식증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건강한 체중·체형관리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과 함께 국가 차원의 예방 및 치료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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