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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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외과학회가 2004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공식 학회지인 한국척추저널(Korean Journal of Spine)을 뉴로스파인(Neurospine)으로 명칭을 바꾸고 일본척추학회, 대만척추학회와 함께 편집위원회를 구성했다.

 


학회 김은상 회장 “국내 임상 연구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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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외과학회 김은상 회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내 신경외과 의사들이 투고하는 학술지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이하 척추신경외과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뉴로스파인 연결(Neurospine Connected)’을 주제로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아시아척추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척추신경외과학회 김은상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1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대만과 함께 매년 각 나라를 순회하면서 척추 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갖고 있다”며 “1987년 학회가 만들어지고 현재는 북미척추학회, 유럽척추학회와 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학회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최근 척추신경외과학회가 주도하고 일본·대만 전문의가 참여하는 ‘뉴로스파인’지(志)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신경외과학회에서 척추 분야 공식 학술지로 자리매김 해줄 것을 요청 받았다.


척추신경외과학회가 2004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공식 학회지인 한국척추저널(Korean Journal of Spine)을 뉴로스파인(Neurospine)으로 명칭을 바꾸고 일본척추학회, 대만척추학회와 함께 편집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한국 등 3개국 의사로 이뤄진 편집위원회는 뉴로스파인(Neurospine)지를 아시아척추학술대회 공식 학술지로 채택했다.


‘뉴로스파인’지 편집위원장인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하윤 교수는 “학술지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최종적으로 세계신경외과학회에 포함될지를 두고 한국 일본 대만 편집인들이 모여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척추학술대회에는 일본 대만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캐나다 태국 의사들까지 참여해 228편의 초록이 접수되고 모두 173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상 회장은 “최근 기술이 발달하면서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이 국내외에서 시행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북미척추학회 회장이 확대되고 있는 내시경 수술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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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만 공동 편집 척추 학술지, 세계적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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