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오염된 조개젓 A형간염 전파 경보 울려도 시중에 여전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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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조개젓 A형간염 전파 경보 울려도 시중에 여전히 판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통해 A형 간염 유행 원인으로 오염된 조개젓 확인
기사입력 2019.09.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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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조개젓 섭취 중단을 권고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조개젓이 판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지난 11일 서울 유명 전통시장에서는 여전히 조개젓이 팔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장 등에 조개젓 여전히 팔려...공급 중지 조치 필요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보건당국이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지해줄 것을 권고했지만 시장 등에는 여전히 조개젓이 유통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1일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올해 A형 간염 유행의 주요 요인을 오염된 조개젓으로 확인하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 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 확인 시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이 조개젓 섭취 중단을 권고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조개젓이 판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지난 11일 서울 유명 전통시장에서는 여전히 조개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통시장에서 조개젓을 판매하는 한 반찬식품업체 관계자는 “(정부의) 조개젓 섭취 금지 (발표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A형 간염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해, 오염원이 확인된 만큼, 한시적으로 조개젓 판매 금지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


A형 간염의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여 감염될 수 있다. 또한 감염환자의 혈액을 수혈 받는 등 혈액을 매개한 감염도 가능하다. 

 

따라서 외출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 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로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끊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으로 철저한 개인위생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A형 간염에 걸려도 영양 상태를 잘 유지하고 푹 쉬면 대부분 별다른 문제없이 자연 치유로 호전되는 만큼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존적 치료와 고단백 식이요법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증상이 악화되면 황달이나 간 부전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간 이식 등 수술적 치료가 진행될 수도 있다. 


양지병원 소화기병원 정진용 과장은 “A형 간염은 백신접종이 최선의 예방이며 백신은 한 번 접종 후 6~12개월 후 추가접종을 하면 95% 이상 항체가 형성돼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며 “설사 감염환자와 접촉을 했어도 2주내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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