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외과의사, ‘숨은 암’ 복강경 초음파로 찾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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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숨은 암’ 복강경 초음파로 찾아 제거

수술 중 피부 아래 암 초음파로 진단 후 조직 절제 범위 정해
기사입력 2019.09.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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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들이 수술 중 초음파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7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처음으로 ‘수술 중 및 복강경 초음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외과초음파학회, ‘수술 중 복강경 초음파’ 심포지엄 열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초음파를 이용한 술기가 점차 발전하면서 외과의사들의 초음파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영역 중 하나가 수술 영역이다. 응급환자가 병원으로 이송 된 이후 초음파·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촬영 후 환자의 출혈·장기 손상 유무를 파악한 뒤 응급 수술을 진행한다. 응급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영상의학과의 진단 과정을 최소화하고 수술 결정을 빨리 내리기 위해서다.


초음파 기기의 발달과 외과 의사들의 초음파 활용이 늘어나면서,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가 수술실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혈관외과 윤상섭 교수(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장)는 “혈관외과에서는 이미 초음파를 이용해 혈관의 구조적 병변과 혈류 이상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정맥과 동맥 수술 전 초음파 검사는 필수적인 검사”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수술 중에도 혈관 상태가 개선됐는지, 병변 주변 장기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초음파를 이용하고 있다”며 “외과의사에 있어서 초음파는 필수불가결한 검사법”이라고 소개했다.  


유방암 전문의인 강남차병원 외과 박해린 교수(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도 “암은 잘 드러나지 않아 절제하고자 하는 부분이 제대로 절제되는지 알기 쉽지 않다”며 “유방암 수술 시 초음파를 이용해 절제 범위를 정하면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과의사들이 수술 중 초음파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7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처음으로 ‘수술 중 및 복강경 초음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윤상섭 교수는 “복강경 수술의 적응 범위는 점차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술 빈도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 복강경 수술에 있어서 초음파의 유용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해린 교수도 “외과의사들이 복강경 수술시 초음파를 잘 활용한다면 표적 병변을 정확히 절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시간을 단축시키고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보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의대 최홍중 교수가 ‘간담췌 수술 전 시행하는 전통적인 초음파 검사’를 주제로 △전남의대 고양석 교수가 ‘간담췌 수술에서의 수술 중 초음파의 유용성’을 주제로 △을지의대 김지훈 교수가 ‘간담췌 수술에서의 복강경 초음파의 유용성’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 이후 핸즈온(Hands-on, 실습) 세션에 참석한 외과의사들은 직접 의료용 팸터(Phantom, 모형)을 이용해 복강경 수술시 초음파 활용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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