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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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제13호 태풍 예상 진행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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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의 제13호 태풍 링링 예상 진행 경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을장마가 이어지면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와 많은 비가 계속 되는 가운데, 세력과 힘을 키운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5일 기상청은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운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고 있으며, 7일 강화도 서쪽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5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6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40km/h(39m/s)의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h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6일 오전 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발달과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은 매우 강한 태풍 제13호가 5일 오전 4시 미야코 섬의 남쪽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약 10km의 속도로 북쪽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50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45m, 최대 순간 풍속은 60m 중심에서 반경 130 킬로미터 이내에서는 풍속 25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기상청은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사키시마 제도의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며, 5일 늦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군도에 가장 근접 할 전망이며, 7일까지 동중국해로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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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한반도 접근 중 예상 경로는?...일본기상청 ‘매우 강한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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