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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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원주 건보공단 등에서 아프리카 건강보험청 관계자 약 20명이 참가하는 ‘가나·에티오피아·케냐·탄자니아 아프리카 4개국 건강보험청 직원 초청 연수’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와 공동개최한다.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원주 건보공단 등에서 아프리카 건강보험청 관계자 약 20명이 참가하는 ‘가나·에티오피아·케냐·탄자니아 아프리카 4개국 건강보험청 직원 초청 연수’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와 공동개최한다. 


건보공단은 2013년부터 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학계와 공동으로 건강보험 정책 협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가나의 건강보험 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과정 및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에티오피아는 2014년부터, 케냐는 2018년부터 초청연수과정에 참여, 탄자니아가 올해 처음으로 초청연수에 참가함으로써 4개국 초청연수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건강보험 연수과정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확대 경험 및 실무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연수생들은 지난 2일 한국 건강보험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건강보험 자격·부과·징수와 같은 기초 실무 지식과 만성질환 관리 체계, 전략적 구매와 급여 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후 이를 본국에 적용시키는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이후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견학을 통해 만성질환과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나흘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과정 이후 6일, 서울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주최로 공동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공유가 진행 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 강상백 실장은 “이번 아프리카 4개국 건강보험 관계자 초청연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수행하여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아프리카 4개국에 전파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참가 국가의 보편적 건강보장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아프리카 지역의 건강보험 협력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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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아프리카 국가 초청 ‘건강보험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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