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노사 협상 결렬, 오늘부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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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노사 협상 결렬, 오늘부터 파업

두 병원 노조 “필수유지업무 유지, 환자 불편 최소화”
기사입력 2019.08.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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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신청한 45개 지부 중 43곳 노사합의


[현대건강신문] 조선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의 노사협상이 결렬되어 29일 새벽 7시부터 파업으로 이어졌다.


조선대병원지부는 7시30분, 광주기독병원지부는 8시30분에 각각 병원로비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파업출정식을 진행한다. 


조선대병원지부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진행하여 파업에 돌입하는 지부의 입장과 이후 투쟁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광주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던 조선대병원지부와 광주기독병원지부는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28일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새벽 4시경까지 조정을 연장하며 막판 노사 협상을 계속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국보건의료노조(이하 보건노조)는 “현재 조선대병원의 경우 정규직 인력충원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가 노사간 핵심 쟁점”이라며 “광주기독병원은 사측이 통상임금 패소에 따른 부담 증가를 이유로 임금동결을 주장하는 등 통상임금과 관련한 내용이 주요 쟁점”이라고 밝혔다.


지방노동위원회는 노사 간 이견차이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림으로써 29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한 상태이다. 


보건노조는 “두 지부는 쟁의행위 기간에도 불구하고 관련법에 따라 필수유지업무와 관련된 업무는 계속 유지할 것이며,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13일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던 45개 지부 중 41개 지부는 조정기간에 타결되거나 28일 오후부터 집중 교섭을 진행하면서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노사가 수용함으로써 교섭을 마무리했다. 


합의안 마련에 난항을 겪던 한림대의료원지부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지부는 지난 28일 밤 11시경 합의에 이르렀다.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을지대병원지부와 건양대병원지부는 29일 새벽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밤샘 교섭을 진행한 2개 병원 노사는 29일 새벽 6시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하고 집중 협상을 계속한 가운데 노사가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한 상태이다. 


을지대병원지부는 6시30분경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수락하면서 교섭을 마무리했다.  


한편 보건노조는 지난 13일 45개 지부가 동시에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한 바 있으며, 44개 지부가 19일부터 23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조합원 20,452명중 15,093명이 찬성(91.4%)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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