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유양디앤유, 건성 황반변성치료제 개발로 바이오 사업 본격 진출

미국의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기관 NSCI와 합작법인 설립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유양디앤유는 22일 미국 신경줄기세포 연구기관 ‘Neural Stem Cell Institute(이하 ‘NSCI’)와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합작법인 ‘Luxa Biotechnology LLC(이하 ‘LuxaBi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양디앤유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바이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양디앤유는 22일 미국 신경줄기세포 연구기관 ‘Neural Stem Cell Institute(이하 ‘NSCI’)와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합작법인 ‘Luxa Biotechnology LLC(이하 ‘LuxaBi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양디앤유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바이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양디앤유는 이번 계약을 통해 LuxaBio의 50%의 지분을 보유하며, 임상시험을 비롯해 제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망막색소상피 줄기세포(Retinal Pigment Epithelium Stem Cell, 이하 ‘RPE 세포’) 유래 치료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RPE 세포 치료제는 안구의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유효성이 높고, 배아줄기세포나 인간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에 비해 종양원성 위험이 낮아 안전하다.


NSCI는 2007년 미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줄기세포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성인 중추신경계(CNS)에서 줄기세포를 최초로 발견한 업적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활성화, 성장, 재생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황반변성을 비롯한 안과질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척추손상 치료제를 개발 및 연구하고 있다. 설립자인 샐리 템플(Sally Temple) 박사는 국제줄기세포연구학회(ISSCR) 회장을 역임한 신경줄기세포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공동 설립자인 안과 전문의 제프리 스턴(Jeffrey Stern) 박사와 함께 RPE 세포를 활용한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활발하게 연구 중이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이번 LuxaBio설립은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제 개발과 함께 유양디앤유가 혁신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개척 분야의 세포 치료 및 유전자 치료 신약 개발을 적극 추진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구직자 맞춤형’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한국바이오협회가 22일 ‘2019년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를 수원컨벤션에서 개최했다.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는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협회와 8개 참여기관이 바이오전공 대졸자 대상으로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GMP, 바이오의약, 바이오화학 각 분야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한미약품, 삼양바이오팜, 건일제약, 바이오리더스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기업소개 및 기업인재상 설명회를 갖고 취업지원 프로그램 내 교육생 100여 명과 사전매칭을 통한 현장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담당자들은 “전문교육 이수 교육생들이라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일반 구직자에 비해 상담이 수월하였다”며 다수 기업은 “추후 개별 심화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 책임자인 바이오협회 신현호 차장은 “매 해 상반기 바이오 전공 대졸자 대상 실무교육을 통해 바이오산업 현장에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며 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인력양성을 통해 바이오 전공 대졸자 취업지원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켐제약, 세종시 빛낸 올해 스타기업 선정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향후 연구개발 자금 등 지원 받아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2019년 세종 우수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종 우수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기업은 지역 주력산업 및 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0∼500억 원이고, 상시 고용인력 1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평가받았다.


프로그램 지원 내용은 기업 전담 매니저 매칭 및 컨설팅,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R&D) 지원,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신규 거래처 발굴 등이다. 기업 당 최대 4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송원호 대표는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생산, 연구 인력 등 고용을 증대하고 해외 수출을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관계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다.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 ‘2019 동남아 보건의료 시장개척단’ 참가

칼로덤, 로스미르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타진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테고사이언스(주)가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진행되는 ‘2019 동남아 보건의료 시장개척단’에 참가한다.


동남아 보건의료 시장개척단은 현지에서 진행되는 상담회에서 해당 지역의 의약품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개척단은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진행된 행사이며, 시장성에 대한 평가 후 총 15개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기업이 선정되었다.


테고사이언스(주)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독보적 세포배양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동종유래세포치료제인 칼로덤, 주름개선 세포치료제인 로스미르 등의 수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미국 임상3상 종료”

오피란제린 미국 임상 3상 성공적 종료, 12월 결과 보고 예정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VVZ-149)의 미국 임상 3상 시험의 환자 등록 및 평가를 완료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은 미국에서 복부성형술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 첫 환자 방문을 시작하였으며, 8월 19일 307번째 환자를 끝으로 심각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 없이 종료되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엄지건막류 절제술에 대한 미국 임상 2b상 시험 역시 60번째 환자를 끝으로 8월 22일 무사히 종료되었음을 밝혔다. 비보존은 11월 중 데이터를 확정하고 연내에 탑라인 임상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보존 이두현 대표는 “이번 미국 임상 3상과 2b상에서는 기존 진행했던 임상2상과 달리,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오피오이드 용량을 상당히 제한할 수 있었고, 실제로 평균 오피오이드 사용량이 지극히 낮게 관찰되어 오피란제린의 독자적 진통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탑라인 결과들이 도출되면 기술이전 활동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보존의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오피오이드와 같은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번의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진통 효능 및 오피오이드 절감 효능이 재차 확인되어 수술 후 통증을 제어하는 일차 치료제로 사용될 가능성이 부각되었다. 


더욱이 오피란제린은 통증 강도 7 이상의 중증도 통증에 대해서는 오피오이드보다 더 우수한 진통 효능을 나타내었고, 오피오이드가 다량 투여되어도 그 진통 효과가 미미한 환자군에서 특히 뛰어난 진통 효능이 관찰되어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엔지켐, 호중구감소증 임상결과 미국 학회 발표 

AACR-NCI-EORTC 등서 암 치료에 도움 주는 핵심 연구결과 선정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10월 26~3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유럽연합종양학회의 분자표적 및 암치료법에 대한 국제회의 에서 신약개발물질 EC-18의 호중구감소증 임상 2상 중간결과와 암전이 억제, 항암제 병용연구 결과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 등 총 3건이 발표 연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국제회의는 미국 암학회(AACR) , 미국 국립 암연구소(NCI) , 유럽 암학회(EORTC) 가공동주최하는 정기학술 모임으로,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핵심 연구결과를 선정해 발표하는 권위 높은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은△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발생한 호중구감소증에 대한 EC-18의 임상결과  △폐암 이식 모델에서 EC-18의 암전이 억제효과연구결과  △유방암 이식모델에서 EC-18과 AC 항암제의 병용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를 발표한다. 


이는 호중구감소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 결과가 기대치에 부응한 것을 알리는 것이다. 최근 임상2a를 마무리한 호중구감소증은 약의 효능과 안전성 모두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C-18이 항암제와 같이 사용됐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효과가 있고, EC-18 단독으로도 암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암 침윤호중구 를억제한다는 새로운 항암 작용기전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게 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이번학회 발표가 혁신신약물질 EC-18이 호중구감소증과 암전이 억제 적응증에 효과적임을 드러낸 결과”라며“빅파마의 관심을 더욱 높게 만들어 글로벌 라이선싱과 조기 상용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바이오 소식...유양디앤유, 미국 NSCI와 합작법인 설립 외(外)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