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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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상호존중 문화를 위한 포스터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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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선포식에는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직원인권보호헌장 선언을 통해 노사 상호간, 직원과 고객의 상호 인권존중의 원칙을 선언하고 상생의 직장문화를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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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도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에 맞춰 조직문화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또 '직장 내 상호존중 문화 확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모전 심사 모습.

 


병원도 조직문화 혁신, 괴롭힘 예방 캠페인 진행


[현대건강신문] 지난 16일부터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되면서 공공기관 병원들도 사내 문화 혁신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16일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과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일을 맞아 노사가 공동으로 직원인권보호를 위한 ‘직원인권보호헌장’을 제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포식에는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직원인권보호헌장 선언을 통해 노사 상호간, 직원과 고객의 상호 인권존중의 원칙을 선언하고 상생의 직장문화를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직원인권보호헌장에는 △직원 인권의 보호와 증진에 대한 노력 △인권침해 요소 사전 예방 △업무수행 중 건강장해 발생 예방 △직장 내 갑질 근절 조직문화 실현 △인권보호 노력과 실천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담고 있다.


김용익 이사장과 황병래 위원장은 “직원인권보호헌장 선포식을 계기로, 노사가 함께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건보공단의 인권문화 정착과 인권경영 체계 구축 및 인권경영 선도 기관으로서 인권 존중의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병원도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에 맞춰 조직문화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먼저 직원 인사규정을 개정,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 처벌 규정을 제정하고 사건처리 절차를 전 직원에게 알렸다.


이에 발맞춰 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 등 전국 5개 백병원에 고충상담원 15명을 선발해 고충상담 제도를 새롭게 정비했다. 


고충상담원은 직장 내 괴롭힘은 물론 폭언, 폭행, 성희롱 등 각종 고충을 신고, 상담,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11일에는 김선미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고충상담원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직장 내 상호존중 문화 확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료현장'을 주제로 지난 한 달간 5개 백병원 전 직원에게 응모를 받아 △직원 부문 4점 △고객 부문 4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별상으로 교직원 자녀가 출품한 작품도 선정했다.


수상 작품은 전국 5개 백병원에 게시해 의료현장 폭력예방 및 상호존중 캠페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2017년 ‘간호사 장기자랑’으로 문제가 됐던 성심의료재단 한림대성심병원도 지난 8일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유경호 병원장, 김기현 행정부원장, 최정희 간호부장을 비롯하여 채수인 노동조합 지부장 등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심사 및 캠페인 전개 계획을 발표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원장은 “선포식은 노사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하여 공동 목표를 갖고 조직문화 개선과 발전 장기적 비전을 제시했다”며 “교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간 서로 배려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구성원 상호 간 존중하는 문화 구축을 통해 폭언·폭행·성희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행복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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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병원·공공기관도 상생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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