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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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전국 평정한 족발의 달인 최방통 씨를 찾아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민 야식으로 불리는 족발. 3대를 이어온 손맛 하나로 전국을 평정한 족발이 있다.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전국 평정한 족발의 달인 최방통 씨를 찾아갔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대전 서구 용소로12번길 16-4의 ‘족제소’. 족발 맛 좀 안다하는 누구나 첫 손에 꼽는다는 이곳의 족발은 무려 3대째를 내려오는 가문의 비법으로 만들어진다.


철저히 가족에게만 전수되어 온 비법은 그동안 외부에 공개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이곳 족발의 첫 번째 비밀은 씨육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곳의 족발을 맛 본 잠행단은 한 점 먹기도 아깝다면서도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제작진의 삼고초려 끝에 드디어 마음의 문을 연 달인의 비법은 먼저 숙성부터가 남다르다.


달인은 돼지족의 잡냄새를 잡기 위해 비법 재료에 하루를 숙성시킨다. 숙성 재료는 먼저 기름없이 가마솥에 생쌀을 볶는 것. 달인은 쌀에 바질, 로즈메리, 오레가노, 타임 등 4가지 허브를 넣어 빠르게 볶아낸 후 마늘, 청주와 함께 족발을 재놓는다.


씨육수를 사용하지 않는 달인의 또 다른 비법은 편백나무 찜기에 비파잎과 꾸지뽕 열매를 한시간 반 쪄낸다. 이렇게 쪄낸 비파잎과 꾸지뽕 열매를 서리태 삶은 물과 함께 넣고 끓여 육수로 사용한다. 2차로 쪄낸 대저토마토를 채에 곱게 갈아 순무, 고구마와 함께 푹 삶은 후 식혀 낸 후 13가지 한약재와 함께 넣어 돼지족을 삶아내면 잡냄새 전혀 없이 쫀득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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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대전 전설의 족발 달인...비파잎+꾸지뽕 육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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