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표시명령제 시행 후 바뀐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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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표시명령제 시행 후 바뀐 것은?

식품안전정보원 박선정 부장 “3-스텝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기사입력 2019.07.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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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원 1339-건강기능식품이상사례정보부 박선정 부장은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접수 및 관리·운영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만, 인체 부작용의 우려가 발생하면 제조업자가 이상 사례를 포장지 등에 표시하도록 하는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표시명령제’가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표시명령제’ 시행 이후 안전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


11일 식품안전정보원은 밀레니엄서울힐튼 아트리움에서 ‘먹거리 안전의 내일을 만드는 식품안전정보원’이라는 주제로 개원 1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식품안전정보원 1339-건강기능식품이상사례정보부 박선정 부장은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접수 및 관리·운영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표시명령제’는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약처가 중대한 이상 사례가 생긴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영업자에게 포장지 등의 ‘섭취 시 주의사항’을 변경하거나 추가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박선정 부장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이상 사례 신고 건수는 2013년 162건에서 ‘가짜 백수오’ 사태가 터지면서 2014년 1,862건으로 급격히 늘었다”며 “특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이상사례 신고접수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 사례를 증상별로 보면, 위장관 증상이 1,326건(32.4%)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 증상 780건(19.1%), 기타 증상 502건(12.3%), 뇌신경·정신관련 증상 165건(4.0%), 간·신장·비뇨기 증상 128건(3.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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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식품안전정보원은 국제 학술대회에 앞서 개원 10주년 기념 케익 커팅식을 거행했다.

 

 

박 부장은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대책으로 이상사례 발생 시 신속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위해우려제품에 대한 긴급대응조치제도도 시행하고 있다”며 “또 기능성원료 재평가, 행정조사요청제도 도입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식품안전정보원은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정보의 품질 고도화를 위해 미국FDA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고도화된 설문조사를 통해 이상사례 문제점 파악하고 있다”며 “또 실마리 정보 분석 방법의 다양화 시도를 통해 단계적으로 원인규명을 하고 있고, 그 성과로 3건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식품안전정보원은 3-스텝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3-스텝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은 먼저 △1대1 케어(care) △정보수집 △재발방지 △사전예방 등으로 이뤄진다.


박 부장은 “국외 이상사례 수집을 확대하고, 소비자 소통채널도 마련할 것”이라며 “재발방지와 사전예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이상사례와의 인과관계 등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그 결과를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안전정보원 정윤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내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진지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동북아 먹거리 안전체계의 미래상에 대한 해외석학의 견해를 공유하고,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우리나라 식품안전정보 허브기관으로서의 10년을 그려보며 다짐하는 자리”라며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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