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전자 교정기술 벤처인 툴젠이 제넥신에 흡수합병된다.


툴젠과 제넥신은 이번 양사의 면역항암, 유전자백신, 유전자교정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핵심원천기술 간 유기적인 융합개발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툴젠과 제넥신은 합병비율 1.2대1로 합병했으며, 제넥신의 최대주주는 ㈜한독으로 16.6%, 툴젠의 최대주주는 김진수 19.1%다. 합병완료 시 제넥신이 존속회사로 남아있으며, 툴젠은 흡수합병되어 해산한다.


이번 합병과 관련해 툴젠은 공시를 통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산업은 대규모 연구개발비 투자가 필요하고 기술의 상용화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 기술력의 융합으로 연구개발 역량 증가, 중복 투자비용 등의 감소와 상용화기간 단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및 장기적인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넥신은 면역항암, 유전자백신 분야에서 증명된 독자전인 원천기술을 가지고 다수의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시험 및 사업화를 진행했으며, 피합병회사인 툴젠은 유전자교정 분야에서 선도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툴젠은 “이번 합병으로 면역항암제와 유전자백신 기반에 유전자교정 기술을 보강할 수 있다”며 “양사의 기술융합을 통해 차세대 면역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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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툴젠 흡수 합병..면역항암, 유전자 교정분야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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