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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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떡볶이의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게 수만큼이나 비법이 많다는 국민간식 떡볶이. 이런 떡볶이계에서도 전설로 불리는 떡볶이 달인이 있다.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떡볶이의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안덕원로 53의 ‘돌아온 떡볶이’. 이곳의 박갑주 달인(경력 35년)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엄청난 내공을 품은 떡볶이를 30년 넘게 만들어왔다. 

 

인터넷이 없던 1990년 대에도 전국구 떡볶이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던 달인은 8년 전 홀연히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 때문에 젊은 사람이 주로 찾는 일반 떡볶이집과 달리 중장년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떡볶이 하나에 미쳤다는 달인 떡볶이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몸에 좋은 갖가지 천연재료가 첨가되고 진한 육수까지 합세해 내공 가득한 비법양념장이다.


도라지, 생강, 배, 사과 등을 넣어 6개월간 숙성시킨 청을 비롯해 20가지의 천연 재료들을 시작으로 직접 담근 간장이 양념의 핵심 비법이다. 배와 사과, 양파 등을 켜켜히 올린 후 체에 대파를 올리고 그 위해 홍삼을 올려 7시간을 쪄낸다. 이렇게 만든 홍삼은 달큰한 맛을 품고 2배 이상 커진다. 이렇게 쪄낸 홍삼을 중심으로 참나무 표고버섯과, 감초, 건새우와 멸치 등을 간장과 함께 끓인다.


사골육수에 홍삼 맛간장, 홍시,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 양념을 찹쌀풀을 올려 숙성시켜야 양념장이 완성된다.


떡볶이 떡도 그냥 사용하지 않는다. 사골육수에 삶아내는 것. 이렇게 만들어진 떡볶이를 맛보는 순간 진하고 깊은 맛이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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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전설의 떡볶이 달인...홍삼 맛간장+사골육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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