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제19회 국제백신학회서 최우수 제약기업 선정
혁신적인 백신 파이프라인, 최신 기술 활용 및 대외 협력을 통한 혁신 성과 인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GSK가 지난 4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국제백신학회(World Vaccine Congress)의 우수백신산업시상(Vaccine Industry Excellence Awards)에서 ‘최우수 제약기업상’ (Best Pharma Company Award)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국제백신학회는 전 세계 바이오 업계의 과학자 및 기업, 학계가 참여해 최신 백신 과학 및 기술, 공급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우수백신산업시상을 통해 매년 혁신적인 백신 개발 및 상용화에 있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제품,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GSK는 백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최우수 제약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GSK는 R&D 전 단계(1~3상)에 걸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HIV 등 16종의 혁신적인 후보백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항원보강시스템, 자가증폭전령 RNA, 바이오 접합체, 항원막 일반화 모듈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GSK는 혁신과 함께 백신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의약품 접근성 재단이 2017년 발표한 백신 접근성 지수(Access to Vaccines Index)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저개발국의 면역사업 지원을 위해 GAVI 백신연합에 1억 2천만 도스 이상의 자사 폐렴구균 백신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을 공급했다(2018년 기준).2 또한,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WHO가 주관하는 예방접종 시범사업에 자사가 개발한 최초의 말라리아 후보백신을 공급하는 등 세계보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이엘-KOTRA, 제3회 ‘G4A 코리아‘ 선정 팀 발표
선정 스타트업에 5월부터 약 4개월 간 바이엘·KOTRA 집중 멘토링 제공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지난 8일(수) 바이엘코리아 본사에서 제3회 ‘G4A 코리아(Grants4Apps Korea)’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3개사를 발표하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 진행되는 G4A 코리아는 바이엘 본사가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의 국내 버전이다. G4A 코리아는 바이엘코리아와 KOTRA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 생명과학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한 달 여간의 접수 기간을 거쳐 기술의 혁신성 및 바이엘과의 사업 협업 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총 3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제3회 G4A 코리아 프로그램에는 ▲ 직분사 멸균 공정 기술 및 의료·농식품 분야에 적용 가능한 플라즈마 기술 개발사 ‘㈜플라즈맵(Plasmapp)’,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개발사 ‘㈜올리브 헬스케어(AllLive Healthcare)’,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 개발사 ‘인핸드플러스 주식회사(InHandPlus)’가 최종으로 참여한다. 3개사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바이엘코리아 내 사무 공간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와 KOTRA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내·외부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G4A 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이 스스로의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헬스케어 산업의 높은 진입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바이엘코리아는 임직원을 전담 멘토로 배정해, 바이엘이150년 이상 축적해온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임상, 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의 정보를 각 스타트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KOTRA는 법률, 투자, 디자인 등 사업 단계에 따라 외부 전문가와의 추가 매칭을 지원하고, 기술 사업화 및 시장 진출을 돕는다. 나아가 바이엘과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선정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8일 바이엘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 G4A 코리아 킥오프 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3사 관계자들과 바이엘 본사 및 바이엘코리아 임직원, KOTRA 임직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최종 선정된 3개사와 보유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내부 코칭 스태프 소개와 함께 G4A 프로그램 설명이 이어졌다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올해도 G4A 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바이엘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직접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이엘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처럼, 뛰어난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과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마련함으로써 상호간 동반 성장은 물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석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G4A 코리아는 생명과학 분야 스타트업의 역량강화와 글로벌 해외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KOTRA는 바이엘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둘코락스, 쉽고 재미있게 변비 정보 전하는 ‘월간변비‘ 캠페인 진행
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55만 3천 명이었던 변비 환자가 5년 만에 무려 11.3%가 증가했다. 급증하는 변비 인구와 일반인들이 가진 변비와 변비약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세계 ·국내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Dulcolax)가 지난 3개월간 인스타그램 광고를 기반으로 ‘월간변비’ 캠페인을 운영했다.
둘코락스의 ‘월간변비’는 변비와 변비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담은 잡지 형식의 카드형 콘텐츠다. 지난 2월 시작한 ‘월간변비’는 4월까지 3회에 걸쳐 발행되었으며, 현재 모든 콘텐츠를 둘코락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비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에서 나아가 삶의 질에도 영향을 끼치는 질병이다. 실제로 변비 환자와 일반인의 스트레스 및 삶의 질 정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변비 환자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정상군에 비해 약 1.2배 높게 나타났다.
이에 첫 번째 월간변비는 변비 증상을 겪고 있지만 변비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변비 신호를 알려주는 ‘변비 셀프 진단’으로 시작했다. 변비 증상 관련 키워드들과 실제 변비 증세를 겪는 사람의 수치를 직관적인 숫자로 나타내어 흥미를 유발했다.
3월에 공개한 두 번째 월간변비에는 오랫동안 변비로 고생하지 말고, 빠른 해결을 위해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변비약 성분 정보를 담았다.
또한, 레트로 디자인으로 제작한 세 번째 월간변비에서는 둘코락스와 관련된 다양한 숫자들을 활용하여 세계 판매 1위2 변비약 브랜드인 둘코락스의 역사와 명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둘코락스는 월간변비 캠페인뿐만 아니라 최근 둘코락스 공식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변비 셀프체크’ 와 ‘변비 백과사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등 변비와 변비약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둘코락스 마케팅 최유리 팀장은 “월간변비는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2030 소비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변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변비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또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삶의 질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제대로 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