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흡연·당 섭취 구강건강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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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흡연·당 섭취 구강건강에 치명적”

캐스린 켈 회장 서울서 열린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 참석 위해 방한
기사입력 2019.05.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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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치과의사연맹 캐스린 켈 회장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앙치과의사연맹(APDF) 총회(APCD)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각국의 구강 건강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흡연, 구강암으로 이어져 금연정책 통해 막을 수 있어”


“꾸준한 구강 건강관리 신장·폐질환·암 발생 확률 낮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캐스린 켈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FDI) 회장은 구강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흡연과 당 섭취를 꼽았다.


켈 회장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총회(APCD)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각국의 구강 건강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인구 90억명 중 35억명이 구강 질환을 겪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켈 회장은 “흡연으로 인한 구강암 발생은 금연정책을 통해 막을 수 있고 당 섭취로 인한 충치 발생도 대안이 있다”며 “구강 질환은 예방이 가능해 FDI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치과의사 출신인 켈 회장은 “최근 미국 하버드대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비슷한 이슈로 논의를 하고 왔다”고 밝히며 “기업들이 발표한 연구 자료도 구강 건강관리로 심장질환 폐질환 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 구강보건의 날(3월 20일)을 맞아 FDI가 13개국의 구강 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영국 학교의 구강 건강 관리 정책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구강 정책이 열악한 국가는 미국, 호주, 독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모로코, 알제리, 인도네시아, 브라일, 인도, 멕시코 순으로 나타났다.


헤네디기 아시아태평앙치과의사연맹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구강 질환 문제가 심각하고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먼저 가난한 국가에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켈 회장은 “전 세계 4억8천만명의 어린이들이 충치를 앓고 있어 치아 손상, 통증, 수면장애, 섭취 문제 등의 위험을 안고 있다”며 “학교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정확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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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 회장은 “구강 건강이 유지되지 않으면 전체 건강이 정립되지 않아 구강 관리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며 “금연과 당 섭취를 줄이고 하루에 양치질을 2번 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구강보건의날 의장인 이구아르도 카발레(Eagoardo Cavalle)는 “좋은 구강 건강을 위한 습관은 일찍 시작되며 아이들이 불소치약으로 하루에 두 번 이를 닦도록 권하고 당분이 많은 음식과 음료를 피하도록 도와야 한다”며 “구강 건강 악화로 매년 수 백만명의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미래 세대의 전반적인 건강과 복지를 위해 구강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켈 회장도 “구강 건강이 유지되지 않으면 전체 건강이 정립되지 않아 구강 관리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며 “금연과 당 섭취를 줄이고 하루에 양치질을 2번 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9일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회장에 취임한 대한의사협회 김철수 회장도 “FDI에서 제안한 구강 건강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전 세계 구강 보건 추세에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기 동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은 총회 마지막 날인 12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서울선언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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