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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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강원도에 지난 8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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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4, 5일 천주교 대전교구 청소년교육원에서 해피너스 7기 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간호대학생 자원봉사단 ‘해피너스’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장기조직기증원, 간호대학생 자원봉사단 ‘해피너스’ 출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고 장기 기증의 소중함을 알리는 간호사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대한간호협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강원도에 지난 8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간호협회와 전국의 지부 및 산하단체들이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이재민 중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한간호협회 손혜숙 상근이사, 강원도간호사회 장희정 회장, 김명희 제1부회장, 손은진 이사, 장명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성금 전달에 앞서 강원도간호사회와 함께 임시주거시설이 마련된 강원도 고성과 속초시에 4월 8일부터 21일까지 봉사단 인력을 파견해 의료지원과 건강 및 심리상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4, 5일 천주교 대전교구 청소년교육원에서 해피너스 7기 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간호대학생 자원봉사단 ‘해피너스’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해피너스는 2013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전국 간호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생명나눔 자원봉사단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 해피너스 7기로 선발된 1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기·조직 기증 및 기증희망서약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졌고, 생명나눔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피너스 7기로 선발된 간호학과 1학년 한 학생은 “봉사단이라고 해서 누군가를 돕고 나누는 일을 함께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간호사가 생명을 살리는 일은 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해피너스 7기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한다.


해피너스 구성원 110명은 앞으로 12개의 팀으로 나뉘어 전국 12개 지역에서 매월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벌이고, 이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각 팀과 개인 SNS 등에 생명나눔 콘텐츠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해피너스 7기들에게 “미래에 간호사로서 의료현장에 근무할 간호대학생들이 직접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배우고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해피너스 활동으로 장기〮조직 기증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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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 강원 산불 피해 돕고 생명 나눔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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