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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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의 정호엽 대표이사는 “한국시장에서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질환에 대한 인식증진’, ‘혁신 선도’, ‘아시아의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한국’, ‘지역사회 기여’ 등 활동이 크게 4가지 분야로 축약된다”고 소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심장판막질환과 가은 심혈관질환자의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은 매우 저조한 편으로 전체 환자의 1%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과 솔루션 도입은 물론 헬스케어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 등 변화에 대처하는 민첩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조적 심장질환 치료, 중환자 치료 및 수술 모니터링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가 미디어세션을 통해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소개했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1958년 설립돼 전세계에서 최초로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한 기업으로 구조적 심장질환 및 중환자 치료, 수술 모니터링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00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해 활동하고 있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심장판막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은 물론,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특히 혁신의료제품의 빠른 도입과 함께 국내에서 인지율이 떨어지는 퇴행성 판막질환에 대해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혁신의료제품의 빠른 도입과, 심장판막질환 알리는 데 중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의 정호엽 대표이사는 “한국시장에서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질환에 대한 인식증진’, ‘혁신 선도’, ‘아시아의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한국’, ‘지역사회 기여’ 등 활동이 크게 4가지 분야로 축약된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심장판막질환 등 퇴행성 판막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높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심장판막은 심장에 들어온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문의 역할을 하는 얇은 막이다. 판막이 잘 열리지 않으면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반대로 잘 닫히지 않으면 혈액이 역류하게 된다. 심장 속에는 4개의 판막이 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심장판막질환이다.  


심장판막질환 중 가장 흔한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노화가 주요 원인이며 고령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협심증, 실신 증상, 호흡곤란, 심부전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난 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한국은 빠른 고령 사회 진입으로 퇴행성 판막질환 환자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인식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국내 60세 이상에서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는 76만명 정도로 추정되나,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환자는 8,700명으로 전체 환자의 1%에 불과하다. 


정 대표이사는 “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환자들이 질환을 보다 잘 인식하고,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본사 산하의 독립된 비영리 사회공헌 재단을 통해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강좌 및 무료진료, 심장병 예방을 위한 걷기대회 등 다양한 인식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혈류역학 모니터링 분야에서의 혁신의료기술 도입, 구조적 심장질환에서의 최소침습치료법 개발, 흉부외과 심장판막 치료 솔루션에 있어 다양한 기술적 혁신을 통해 국내 시장을 리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개념의 생체조직 판막제품 국내에 소개할 것

 

정 대표이사는 “혈류역학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지난해 한국시장에 도입한 헤모스피어를 기반으로 환자의 심장기능과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단순감시 패러다임을 벗어나, 시시각각의 환자 상태 변화 및 긴박한 문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해 선제적인 치료를 가능케 하는 기술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구조적 심장질환에서는 승모판막 및 삼첨판막 치료 분양에서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흉부외과용 심장판막 치료 분야 역시 내구성 및 편리성이 개선된 혁신적 제품이 출시된다. 


최근 미국심장학회 등서 주목 받고 있는 비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용 생체조직판막인 인튜이티 생체조직판막은 최소침습절개 방식을 용이하게 한다. 최소침습절개는 심장 수술 시간을 현저하게 줄여 고위험군 및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 여러 심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해야 하는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정 대표이사는 “향후에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인 생체조직판막보다 내구성이 개선된 신개념의 혁신적인 생체조직 판막제품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혁신의료제품 도입과 개발 지원을 통해 한국시장을 아시아 전략적 거점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시장의 장점으로 의료분야의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고, 심장센터들이 높은 수준의 임상적, 학문적 스탠다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 의료진 및 연구진 구성이 글로벌 수준으로 우월하다는 측면에서 임상·의학적으로 아시아의 전략적 거점 국가로서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장판막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사회공헌을 위해 별도의 비영리 단체인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재단을 설립해 2020년까지 전세계의 심장판막질환자 100만명의 교육, 조기 발견 및 치료 지원을 목표로 하는 'Every Heartbeat Matters' 프로그램을 5년째 진행 해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135,000달러(약1억5,600만원)를 한국심장재단에 후원 했으며, 후원금은 60대 이상 심장판막질환 환자의 수술비, 심장병 강좌 및 무료 진료, 심장병 예방을 위한 걷기대회행사 등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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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76만명...치료 받는 환자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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