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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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C 2019 조직위원회 박성환 대회장(대구가톨릭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은 “올해 9회차를 맞이한 GBCC는 전차대회의 성공개최로 인해 다져놓은 단단한 발판을 딛고 일어나 세계 속에 인정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인천 송도=여혜숙 기자]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가 아시아 유방암의 리더를 넘어 세계적인 유방암 네트워킹 허브로 자리매김한다.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9(이하 GBCC 2019)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유방암학회 주최,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유방암을 다루는 전세계 30여개국 1,3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공유한다.


GBCC 2019 조직위원회 박성환 대회장(대구가톨릭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은 “올해 9회를 맞은 GBCC는 전 대회의 성공개최로 인해 다져놓은 단단한 발판을 딛고 일어나 세계 속에 인정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과거 유방암 치료의 변두리에 있었지만 이제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학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순히 유방암 치료를 뛰어넘어 삶의 질과 건강권 향상을 주제로 논의된다”고 소개했다.


이번 GBCC는 특히 세계 각국의 유방암분야 최정상 석학들이 참여해 세계 속에 인정받는 유방암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전보다 학술적으로 더욱 풍성해져, 49개의 세션 151개의 초청 강의가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150명의 유방암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방암의 △예방 △진단 △치료 △관리에 관한 최신 연구 주제를 심도 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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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9(이하 GBCC 2019)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가 25 일(목)부터 27 일(토)까지 3 일 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유방암학회 주최,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차기 세대에 실질적인 학문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됐다.


차기세대와 유방암 분야 대가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세션과, 아시아권 젊은 의사들의 네트워킹과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세션으로 젊은 의사 포럼(Junior Doctors Forum)도 열린다.


이정언 학술위원장(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은 “단순히 학술의견 또는 지식을 전파하는 것 이상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며 “특히 젊은 인재들이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앞으로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회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와 GBCC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유방 질환 국제 그룹(Breast International Group, BIG) 등 세계적인 국제기구들과 지속적인 ABCN 회의를 진행해 왔다.


7회째를 맞는 올해 ABCN 회의에서는 중국의 BBDS(Beijing Breast Disease Society)와 함께 첫 GBCC 시노-한국 공동 회의(Sino-Korea Joint Meeting)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우철 조직위원장(원자력병원 유방암센터)은 “올해 ABCN 회의에는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15개국 63여명의 아시아지역 유방암학회 및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공동 임상 연구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국과는 올해 첫 미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매년 양국간의 학문적 우호·교류 증진을 강화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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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술대회, 유방암 네트워킹 허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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