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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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협회 권석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서 급속한 고령화를 겪은 일본 시장의 동향 파악을 통해 국내 건기식 시장의 향후 변화를 예측하고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기후, 문화 등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 시장 동향을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최상의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초고령화 사회를 맞고 있는 일본은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벌써 일어난 미래’다. 일본의 헬스케어 시장 변화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일 건강 관련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기식협회와 한국리서치, 일본 헬스케어 시장 전문 조사업체인 인테이지 헬스케어(Intage Healthcare)가 공동 주최했으며, 각 기관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한일 양국의 건강기능식품시장 정보를 공유했다.


건기식 협회 권석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서 급속한 고령화를 겪은 일본 시장의 동향 파악을 통해 국내 건기식 시장의 향후 변화를 예측하고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기후, 문화 등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 시장 동향을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최상의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요시야 니시(Yoshiya Nishi) 인테이지 헬스케어 사장은 “일본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를 맞은 과제 선진국”이라며 “경제활동 인구와 국가 경제생산성이 줄어들고, 점점 활기가 없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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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야 니시(Yoshiya Nishi) 인테이지 헬스케어 사장은 “일본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를 맞은 과제 선진국”이라며 “경제활동 인구와 국가 경제생산성이 줄어들고, 점점 활기가 없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게 되면 인구가 줄어들고, 국가 세금이 줄어들며, 노인 의료비 지출 등으로 인해 사회 구성비에서 의료비 등 필수 지출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다. 일본은 이미 이런 상황을 맞고 있으며, 국가가 점점 더 이를 뒷받침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니시 사장은 “일본은 노인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 셀프메디케이션 장려과 예방적 치료를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제네릭 생산과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일반약과 제네릭 사용을 적극 장려하면서 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의약품 총지출비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니시 사장은 “병원에서 치료할 것인가,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결국 건강식품을 통해 예방하고 질병을 컨트롤해야 한다는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제약업체만이 경쟁자가 아니다. 식품, 음료업체들도 경쟁대상이 될 수 있다”며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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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미래 ‘일본’ 통해 확인...건강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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