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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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한국여자의사회가 제정한 ‘제28회 여의대상 길 봉사상’ 수상자에 조종남 서울YWCA 전(前) 회장이 선정됐다. 


또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여의사회원을 표창하는 ‘제23회 JW중외학술대상’에는 정성애 이화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오는 13일(토) 오후 6시부터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하는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한다.


올해 제28회 시상을 맞은 ‘여의대상 길 봉사상’은  한국여자의사회가 여의사 회원과 한국여자의사회의 따뜻한 이미지에 부응하여 의료 또는 사회봉사에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여 우리 사회를 보다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한 봉사상이며,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후원하여 제정되었다. 


금년도 수상자인 조종남 서울 YWCA 전(前) 회장(조윤희 산부인과 원장)은 의과대학 학생시절 무의촌 진료를 시작으로 평생 의료봉사와 여성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기여를 실천해 온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되었다. 


조종남 전 회장은 개업의사라는 바쁜 일상에서도 평소 여성과 가족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에 대한 교육은 물론 치료봉사 및 후원 활동을 40년 넘게 실천해 왔으며, 1996년 서울YWCA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기여의 폭을 더욱 넓혀 왔다. 


특히 지난 22년간 이어진 서울YWCA에서 활동은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성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교육, 후원, 자립지원, 상담 등으로 피해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개척하는데 모아졌다. 


또한 올해 제23회 시상을 맞은 ‘JW중외학술대상’은 여자의사회 회원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우고 학술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으로 JW중외제약의 후원으로 제정되었다.


금년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이화의대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덱스트란 황산염으로 유도된 만성장염 동물모델에 편도 유래 중간엽 줄기 세포(T-MSC)를 여러 번 투여한 결과 치료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연구 논문으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는 13일 개최되는 제63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제10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과 ‘제1회 한미젊은의학자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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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사회 제정 여의대상 수상자로 조종남 전 회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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