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 어제(5일) 강원도 영동지역 화재가 일부지역에서 수습국면을 맞이함에 따라 강원대병원에서는 의무지원단을 구성하여 6일 오전 화재 현장에 급파해, 도민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결정하였다.


특히 화재의 정도가 심한 고성군 토성면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고성군 천진초등학교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인근 주민들의 건상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강원대병원은 “이승준 병원장이 직접 강원대병원 소속 전문의 5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의 지원단을 꾸린 것은 ‘도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강원대병원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승준 원장은 "화마에 상처입은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강원도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강원대병원의 사명에 따라, 이번 화마에 피해를 입은 모든 도민들이 심신의 건강을 조속히 회복하는데 강원대병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7일 강원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산병원은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에 발생한 산불 재난 소식을 접하고 병원장의 진두지휘 하에 신속대응팀을 가동하고 현지에 파견할 의료구호팀을 긴급 구성했다.


가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일산병원 의료구호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이강이봉사단’과 함께 고성군 토성면 천진초등학교 대피소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산불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환자와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은 “갑작스런 산불 재난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보험자병원으로서 범국민적 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의료구호팀을 긴급 구성하고 파견하게 되었다”며 “이번 재난이 무사히 마무리 될 때 까지 일산병원은 의료구호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이재민들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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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등 고성 화재 현장에 의료지원단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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