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JW 중외제약 사외이사 역임한 신임 이의경 식약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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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중외제약 사외이사 역임한 신임 이의경 식약처장

시민단체 “제약회사 수주, 경제성 평가 전담한 이력에 우려”
기사입력 2019.03.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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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질 수장으로 중립성·공공성 지켜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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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이의경 신임 처장의 이력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은 그 동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숙명여대 교수 등을 역임하며 △약가제도 △제약산업 육성 지원 방안 △의약품 경제성 평가 등에 관한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 식약처장은 JW 중외제약 등 제약사들의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이들 제약회사가 수주한 경제성 평가를 전담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는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약사의 경제성 평가를 거의 전담하다시피한 이력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신임 식약처장은 의약품 안전관리를 책임질 행정 수장으로서 중립성과 공공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선 개인적으로는 제약사와의 이익 관계를 철저히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약은 신임 이 처장이 역점을 둬야할 과제로 △바이오의약품 기준을 정립 △희귀필수의약품 관리 체계 정립 △의약품 허가·사후 관리 시스템 정립 등을 꼽았다.


현재 바이오의약품에 관한 여러 법안들이 발의된 상황으로, △신속 처리 △조건부허가 등 규제 완화와 제약사 지원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어 건약은 “가장 핵심적으로 그간 식약처는 제약업계의 요구에 따라 많은 사안들을 밀실에서 처리했고 비공개로 숨겨두었다”며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은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공개하여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외부 전문가, 소비자, 시민사회단체로부터 검증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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