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미세먼지 대책 두고...한국당 “환경단체 말 없다”, 환경단체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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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 두고...한국당 “환경단체 말 없다”, 환경단체 “적반하장”

미세먼지 대응을 두고 자유한국당과 환경단체 간의 신경전
기사입력 2019.03.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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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나쁨'을 나타낸 28일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은 충남 보령화력, 서울 정부종합청사(위 사진), 경남 삼천포 터미널 앞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미세먼지에 대해 말 없는 환경단체, 이념환경”

 

환경운동연합 “한국당 적반하장-몰염치 미세먼지 보다 해로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환경단체 미세먼지에 대해서 아무런 말이 없다. 이념환경한 것 아닌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미세먼지 환경단체 탓하는 자유한국당의 적반하장과 몰염치, 미세먼지보다 해롭다”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대응을 두고 자유한국당과 환경단체 간의 신경전이 뜨겁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환경단체가 문재인 정부에 동조한 ‘이념환경’했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앞으로 미세먼지 대책과 밀접하게 하는 것은 탈원전 정책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가열찬 노력을 하겠다”며 “대만에서는 ‘탈원전 정책 폐기’라는 슬로건으로 원전으로 녹색환경을 만들자는 국민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를 급증시킨다는 것을 (국민들이) 인지할 것이고 저항운동에 함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환경단체가 발끈했다.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7일 성명을 내고 “나 원내대표의 ‘이념 환경’ 발언은 심각한 미세먼지 오염사태에 대해 환경단체의 분발을 촉구했다고 보기에는 팩트도 틀렸고 진단도 의도적”이라며 “환경연합은 PM2.5 미세먼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책목표를 정부에 제안하고 미세먼지 최대 발생원인 석탄화력발전의 축소, 경유 차량을 필두로 한 수송용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근본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향을 제시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 또한 공론화에 앞장서왔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당시 디젤 차량 확대가 미세먼지 오염 심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던 환경연합은 박근혜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을 확대할 때 이 또한 미세먼지 오염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환경연합은 “석탄 화력 발전 축소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정책의제로 삼은 현 정부에게도 석탄화력 축소의 규모,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가 부족하며 이는 미세먼지 개선에 역부족이라고 비판적 대안을 제시했다”며 “오늘날 미세먼지 오염 사태는 발생원 관리는커녕 확대 정책을 지속하여 미세먼지의 상시적 발생 구조를 만든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그 파트너인 자유한국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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