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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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상징, 장미꽃을 선물합니다!”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임직원들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3월 8일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에서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돼 지정된 이날은 1911년 유럽에서 첫 행사가 개최된 이후 전세계로 확산됐다. 유엔에서는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인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올해 여성의 날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낙태죄’ 관련 논란이다. 낙태죄 합법화가 이슈가 되는 요즘 더 주목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급변하고 있는 10대들의 성 현실에 맞게 성교육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10대를 위한 성교육은 상대방과 나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성 가치관, 피임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피임 성공률,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 및 자녀계획 등을 고려해 적절한 피임종류 선택법 및 피임방법을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가르쳐야 한다. 


청소년기 학교와 사회가 공동으로 성교육 제대로 실시하는 연구와 노력 필요

 

질병관리본부가 2018년 청소년 6만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14차(2018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 응답자는 전체의 5.7%였고, 성 경험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평균 연령은 만 13.6세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피임실천율은 2013년 39%에서 2018년 59.3%로 20.3%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으나, 여전히 절반 가까이 피임을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며, 알고 있는 성 상식이나 피임 정보도 실제와 차이가 컸다. 


따라서 가정에서도 10대 자녀와 함께 자녀 눈높이에 맞추어 성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가르치는 노력을 하고, 성인이 되기 전 청소년기에 학교와 사회가 공동으로 성교육을 제대로 실시하도록 연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30대 만혼이 일상화되면서 난임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런 상황을 예방하고자 성교육 시간에 상세한 피임방법은 물론 산부인과 조기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 건강관리 방법까지 함께 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경 이후 생리 양상만 잘 살펴도 생리통, 생리량 과다, 생리불순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산부인과 조기 검진 및 치료를 통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도 마이보라, 멜리안처럼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경구 피임약을 하루 1알 정해진 용법대로 복용할 경우 증상 개선 및 99%의 피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피임약은 복용을 멈추면 몇 달 내로 가임력이 회복되므로, 젊은 미혼여성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피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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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의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전세계 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5일 진행했다.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이하 ‘바이엘’)의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Cheers! Women’s Healthy life' 사내 행사를 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여성들이 흔히 겪는 월경관련 질환과 더불어 올바른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사내 행사에서는 임직원에게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과 장미꽃을 나누고, 올바른 피임의 중요성과 더불어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월경관련 질환(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과다증, 월경전불쾌장애)은 주요한 건강 문제로,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성에게 흔한 월경곤란증(월경통)과 월경과다 및 빈발 월경은 최근 5년간 약 40% 급증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면 여성들은 월경관련 이상 증상에 대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인식보다 ‘당연한 증상’, ‘체질의 문제’ 등으로 오인해 불편을 참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 10명 중 5~9명이 경험하는 월경곤란증(월경통)은 심한 경우 학업 및 직장 생활에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제때,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월경관련 통증, 과다 출혈 등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의 증상일 수 있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바이엘 코리아 진정기 여성건강사업부 총괄은 “다양한 피임제 및 여성 질환 치료제를 통해 전세계 여성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온 바이엘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건강한 삶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며 “월경관련 질환은 여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경제적으로도 커다란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형성되어 많은 여성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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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10대 여성건강 위해 성교육 현실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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