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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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양질의 단백질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철분, 아연, 셀레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진은 한우 스테이크.

 

 

[현대건강신문] 입학식과 새 학기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이맘때쯤 성장기 아이를 둔 학부모의 큰 관심사는 바로 아이의 키 번호다. 


지난해 맞벌이하는 박상철(가명)씨와 김지연(가명)씨 부부는 아들의 키 번호가 1번이라는 소식에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제가 일하느라 아이 밥을 못 챙겨줘서 키가 안 큰 건가 해서 미안하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키가 평균보다 큰 편인데”


아이들의 키는 단순히 신장의 차이뿐만 아니라 자신감, 친구 관계에도 중요하다. 


‘키는 유전’이라는 말이 많지만, 키 성장에서 유전의 영향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크지 않다. 


학계 전문가들은 키 성장에 미치는 유전적 요인은 23%에 불과하며, 나머지 77%는 환경과 노력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신학기를 앞두고 부모들의 관심이 중요한 이유다.


대한성장의학회에 따르면 후천적 요인 77% 중 가장 높은 비율인 31%를 차지하는 것은 영양이다. 


키 성장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인 등의 영양소를 균형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키 성장에 필수적이다. 특히 성장기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성장지연뿐만 아니라 뇌 기능 감퇴, 성 성숙의 지연 등이 나타난다.


키 성장에 가장 잘 알려진 영양소인 칼슘은 뼈를 단단하게 하고 체내 칼슘의 저장 기능도 수행하여 성장에 필수적이다. 특히 우리나라 성장기 아이들은 칼슘 급원 식품 섭취량이 적어 칼슘 부족이 추정된다고 한다. 


칼슘과 함께 키 성장의 주요 영양소로 꼽히는 철분은 혈액 생성을 돕는다. 철분이 부족하면 발달장애, 인지능력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연과 각종 비타민 등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한우의 양질의 단백질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철분, 아연, 셀레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한우 사골에는 양질의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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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시작한 어린이에게 단백질 가득한 ‘한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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