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미세먼지 마스크는 물론 면역력도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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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경보 발령...미세먼지 마스크는 물론 면역력도 챙겨야

코와 폐에서 걸러지지 않는 초미세먼지 혈액으로 침투해 심혈관에 영향
기사입력 2019.03.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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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역시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포 손상과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기침과 천식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경보까지 발령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밤사이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최악의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특히, 5일 새벽 1시에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160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미세먼지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서울은 141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으며,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다. 그 밖에 수도권 지역과 영서지역, 충청과 호남 지역에도 미세먼지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닷새나 이어지면서,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 발병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미세먼지는 피부, , 호흡기 등은 물론, 심뇌혈관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한심장학회에서도 최근 학술대회를 통해 미세먼지와 심혈관 관련 주제로 논의를 하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심혈관 질환 유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경고하기도 했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과장은 특히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혈액으로 침투해 심장과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체내 유입이 쉬운 반면 배출은 어렵기 때문에 평소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체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호흡기와 눈, 피부는 물론 심혈관 건강에 치명적 영향 미쳐

 

최근 미세먼지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고 있는데, 특히 겨울부터 초봄에 이르는 기간은 대기 흐름으로 인해 미세먼지 영향을 집중적으로 받기 때문에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입자 크기가 2.5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혈액으로 스며들어 심장과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친다. 염증세포 및 혈액의 점도 증가, 혈관의 수축 등으로 맥박수가 상승하고 부정맥과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폐 역시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포 손상과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기침과 천식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임산부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하다. 임산부 자궁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태아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태아의 허벅지, 머리 등의 성장이 저하되거나 뇌 발달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접촉 최소한으로 줄이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도 신경 써야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가 각종 심.뇌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인 만큼 이를 극복할 항산화력과 면역력 강화는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등은 면역력을 저하 시키므로 규칙적 생활과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춥더라도 적절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유해 물질이 쉽게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

 

최 과장은 "추운 날씨가 지속되다가 잠시 기온이 오른다고 하여 미세먼지가 많은 날 야외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심뇌혈관이나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운동을 하거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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