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리모델링 끝낸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삶과 죽음에 대한 고통은 인간의 원초적 고민거리이다.

또한 죽음 이후의 유가족들에게 장례는 단순한 사후 처리가 아니라 가장 종교적인 의식행위이자 문화이기도 하다.
특히 그 예절과 의식이 치러지는 장례식장은 상주와 친족, 그리고 조문객들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고인을 추모하는 경건한 만남의 장소이자, 하늘로 돌아가신 분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곳이다.

따라서 한국인에게 죽음의 의식은 그 어느 통과의례보다도 더 더욱 화해와 사랑의 컨셉이 필요하며 안온함과 편안함이 우선돼야 한다.

이같은 취지에 알맞게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은 학교법인 경희학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개념의 장례문화 보급과 자리매김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새로운 시설을 제공하고 경희 동문들의 감면율을 큰 폭으로 확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엄숙하고도 품위있는 장례식을 치룰 수 있게 했다.

장례식장은 지상 3층, 지하 2층에 연건평 1,200평 규모이며, 1실 34~100평의 분향실(빈소) 12개와 지상 3층에 80석 규모의 영결식장이 따로 마련돼 있다. 이밖에 편의점, 식당, 장례용품점 등 각종 부대시설과 로비, 휴게실, 빈소, 상주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우선 지역주민상은 기존 10%에서 30%로 확대 할인되고 동문 본인상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 할인되며 동문 직계상(본인의 직계와 형제 및 배우자상, 장인, 장모상)은 기존 20%에서 40%로 할인 폭을 넓혀 많은 동문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감면 범위는 안치료와 빈소사용료이며, 감면은 장례식장내의 모든 시설, 상례, 물품을 사용하였을 경우에 해당되고 외부물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해당감면율에서 세부품목당 10%씩 감면이 제외된다.

삶에서도 의, 식, 주의 문제가 중요하듯 고인을 위한 수의 등 각종 장례용품의 표준 가격 제시와 조문객들의 방문과 접대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넓은 주차공간과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제공 등 각종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다른 대학병원에 비해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

수의 등 장례용품 표준 가격 제시

또한 설문지를 통해 고객의 불만, 건의사항 등을 접수하여 바로 바로 시정하고 있으며 각종 장례용품은 물론 운구에서 발인까지 종합 장례 서비스를 한곳에서 치룰 수 있는 토탈 원스톱(Total One-Stop)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상주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조문객을 맞이하고 조문객 상호간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음식류와 잡화류를 구비한 최신 시설의 식당과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장철수 교수(전통문화학부)는 "장례는 조문객과 친족집단 사이에서 상주가 고인의 지위와 역할을 계승한다는 점을 이어받는 통과의례의 의미가 컸다"고 밝히고 "한국인에게 있어 죽음은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탄생이니 만큼 고인과 유족들에게 예절과 품위를 지켜줄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례식장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장소로서 조문객들에게 경건하게 조의를 표할 수 있어야 하나 과거 여러 가지 장례부조리로 인하여 편하게 장례행사를 치룰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측은 "장례환경이 쾌적하고 경건하도록 할 것이며 투명한 경영과 봉사적인 장례서비스로 한국 장례문화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다짐하며 "일반 이용자들은 물론 경희 동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대표전화(02-958-9721~5)나 홈페이지(www.kmcf.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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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과 유족에게 품위지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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