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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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강연 말미에 최근 진행된 남북 보건의료 협력 내용을 소개하며, 급속하게 개선되고 있는 남북 관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해 조찬 강연을 개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의 과제와 방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가 주관한 이날 강연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현실을 진단하고, 포용적 복지국가를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지역사회 중심 보건의료 체계, 공공보건의료 확충 및 기능 강화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추진 내용 설명을 이어 나갔다. 


박 장관은 강연 말미에 최근 진행된 남북 보건의료 협력 내용을 소개하며, 급속하게 개선되고 있는 남북 관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능후 장관은 “경제성장에 따른 기회가 국민 각계각층에 주어지며, 늘어난 부가 사회 전체에 공정하게 분배되는 포용적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보건의료 확충, 예방적 건강관리 기반 확충, 이제는 남북보건의료 협력까지 우리나라가 포용적 복지국가로서 거듭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은 “경제, 일자리, 사회정책의 통합 모델로서 포용적 복지국가는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비전”이라며 “저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 누구나 건강을 누릴 수 있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 안과 밖에서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찬 강연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박광온 의원,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장, 그리고 의료·제약분야 CEO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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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 장관 '남북 보건의료 협력' 기대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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