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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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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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공청회에 참석한 김순례 의원은 “정권을 놓친 뒤 종북 좌파들이 판을 쳐,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러분들의 고귀한 표로, 국민 혈세로 잔치를 벌이는 유공자를 색출해달라”고 밝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지지해줄 것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할 예정이다.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 발언이 알려지자 같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이미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은 지만원씨를 다시 불러 이런 행사를 개최한다니 이는 5.18영령들과 피해자들에 대한 모독이자 광주시민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런 행사를 개최하는 한국당이 제 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8일 현안 브리핑을 하며 “자유한국당은 5.18 영령 및 피해자들에 대한 모독을 당장 멈추고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5.18 진상규명에 임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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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출신 김순례 국회의원 “5·18 유공자 괴물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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