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물치협 이근희 회장 "물리치료사법·학제 일원화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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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치협 이근희 회장 "물리치료사법·학제 일원화 지속 추진“

커뮤니티케어 물리치료사 역할 중요...의료전달시스템 바뀌어야
기사입력 2019.0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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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32대 이근희 신임 회장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물리치료사 단독법 제정과 4년제 학제 일원화 등 지난 집행부가 추진하던 업무들을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32대 이근희 신임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소통을 통해 회원들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의 가장 큰 현안인 물리치료사 단독법은 이미 법안이 마련되어 있고, 공청회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이다.


이 회장은 “물리치료사 관련 법안은 의료기사법으로 묶여 있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나 뇌졸중, 뇌성마비 환자들의 경우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매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의료전달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입장으로 봐야한다. 뇌졸중, 뇌성마비 환자들의 경우 심한 환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다니기가 어렵다. 병원을 방문해 재활치료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가족 중 한 명이 동행해야 한다”며 “물리치료사가 집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간이나 경제적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으면 물리치료사들이 매일 환자들의 집을 방문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물리치료사 단독개원을 우려한 의사들의 반대에 부딪쳐 환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쉽지 않다.


이 회장은 “현행 법 체계 하에서는 모든 물리치료행위가 의사의 지도하에서만 가능해 물리치료 봉사활동 조차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 활성화의 핵심이 재활치료에 있는 만큼 물리치료사가 의사의 처방 하에 물리치료사들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적어도 의료체계 전달 시스템에서 소외되고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사법을 제정해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해소해 줘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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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32대 이근희 신임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소통을 통해 회원들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물리치료의 수준 향상을 위해 4년 학제 일원화를 목표로 지난 3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해온 물리치료평가인증원 설립도 추진한다.


물리치료평가인증원은 낙후된 물리치료 교육 현장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하고, 궁극적으로는 평가 기준을 마련해 4년 학제 일원화를 이루겠다는 것.


이 회장은 “학제 일원화를 위해서는 학교 교육의 질적 수준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평가인증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물리치료사협회는 북한 장애인 지원사업과 국제학술대회도 추진한다.


현재 장애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출발해 북한을 거쳐 중국, 러시아까지 휠체어로 횡단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데 물리치료사도 동참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물리치료사 한 명과 의약품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북한과 관련된 의료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5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물리치료사연맹 회의에 참석해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제안한다. 공식적으로 세계물리치료사 학술대회를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는 한국의 물리치료 수준을 알리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를 초청해 국내 물리치료사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 회장은 “물리치료사의 역할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회원 간의 단합과 소통”이라며 “협회의 모든 현안들을 소통을 중심에 두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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