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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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선임되면서 복지위를 떠날 전망이다. 신 의원은 지난해 국정 감사에서 구강정책과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의했고 올 해 초 보건복지부는 구강정책과를 신설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치과의사 출신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공석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에 선임됐다.


신동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선임되면서 복지위를 떠날 전망이다. 신 의원은 지난해 국정 감사에서 구강정책과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의했고 올 해 초 보건복지부는 구강정책과를 신설했다.


신 의원은 “구강보건을 전담하는 부서가 설치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정부가 인정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구강정책과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도의 전국 확대, 구강보건정책의 공공성 강화 등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8일 SNS에 게재한 입장문을 통해 “당과 홍영표 원내대표의 명으로 문체위 간사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제20대국회 전반기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산적한 문체위 현안을 빠르게 파악·대응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교문위 소속 당시 신 의원은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이 5시간 만에 초고속 승인된 사실을 최초로 밝히고, 이명박·박근혜정부 당시 문학계 블랙리스트 작동 정황을 제기하는 등 ‘3선같은 초선’으로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신 의원은 민주당 원내부대표로서 당-정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 의원은 “문재인정부 3년차를 맞는 시기에 간사로 선임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 의원은 “문화와 체육, 관광이야말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신뢰 형성의 삼두마차”라며 “한반도 평화를 열어나가는 길을 문체위가 선도하겠다는 각오로 간사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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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 문화체육관광위 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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