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GSK, 미국 항암제 개발사 ‘테사로’ 인수 완료

항암제 파이프라인 및 사업 가속화 하며 GSK 제약사업 역량 강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GSK는 현금가치 약 51억 달러(한화 약 5조 8천억 원)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의 종양학 전문 바이오 제약사인 테사로(TESARO, Inc.)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에 발표된 이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함으로써 GSK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구축 및 상업화를 가속화 하며 제약사업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테사로는 상업화 단계의 생물약제를 보유한 회사로 주요 시판 제품은 미국과 유럽에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로 승인된 경구용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억제제 니라파리브(niraparib: 성분명)가 있다. 니라파리브 외에도 anti PD-1 antibody(항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단백질-1 항체)인 도스탈리맙을 보유하고 있으며, TIM-3, LAG-3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GSK의 최고 과학 책임자 (Chief Scientific Officer) 및 R&D 사장인 할 바론 박사는 “GSK와 테사로는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연장할 수 있는 진정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겠다는 깊은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GSK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한층 강화되고, 더 많은 암 환자들에게 더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테사로의 COO (Chief Operating Officer) 및 사장인 메리 린 헤들리 박사는 “테사로와 GSK의 협력은 암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려는 양사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GSK와 함께 테사로의 개발 및 상업화 계획을 가속화 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더 많은 삶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먼디파마 메디폼, 제품 패키지 리뉴얼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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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먼디파마 '메디폼'

 

한국먼디파마(유)의 습윤밴드 메디폼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지난 2017년, 한국먼디파마에서 실시한 ‘습윤밴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상처 종류, 크기, 특성에 따라 어떤 종류의 습윤밴드를 사용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상처에 맞는 메디폼을 구매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습윤밴드는 상처의 효율적인 치유가 가능하도록 진물을 흡수하고 적절한 습윤 상태를 유지하며 상처 부위를 보호한다. 이러한 효과로 여러 제약사들이 관련 제품을 출시하면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제품 종류가 많아지고 설명이 복잡해지다 보니, 정작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이 본인 상처에 알맞은 제품인지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메디폼 패키지는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주고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패키지 전면에 제품 타입(폼, 씬, 액상 등)과 제품 사용이 가능한 상처 유형을 설명해주는 문구, 제품 이미지 및 진물의 흡수 정도와 제품 크기, 매수 등 주요 내용을 크게 넣어 소비자들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제품의 자별화 되는 특장점 정보들까지 넣어 다양한 상처 유형에 보다 적합한 제품을 선택, 붙일 수 있도록 변경했다. 패키지 리뉴얼된 메디폼은 약국 및 리테일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먼디파마 메디폼 지승만 마케팅 매니저는 “지난번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상처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해 패키지를 전면적으로 리뉴얼하게 됐다”면서 “각 상처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디폼의 강점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소비자들이 메디폼을 더욱 편하게 구매,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새해맞이 기업 홈페이지 새 단장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기업 홈페이지(www.sanofi.co.kr)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지난 2006년부터 사용하던 기업 홈페이지를 사노피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에 맞춰 재단장했다. ‘임파워링 라이프’는 사노피가 건강한 삶의 동반자(Health Journey Partner)로서 사람들이 삶을 최대한도로 건강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2017년에 선포되었다.


또한 2017년까지 사노피가 국내에서 3개로 운영했던 기업 관련 홈페이지를 이번에 사노피 4개 사업부(전문의약품, 스페셜티 케어, 백신, 컨슈머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표준화된 ‘통합플랫폼’으로 구축했다.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용자 관점에서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한 것 역시 특징이다. 사노피 관련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 메뉴, 그래픽을 배치했으며, ‘반응형 웹 디자인(responsive web design, RWD)’ 방식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관계 없이 최적화된 홈페이지 디자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소셜미디어(SNS)와도 연동되어 SNS 상에서도 쉽게 홈페이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사노피 커뮤니케이션 및 CSR을 총괄하는 박선미 상무는 “변모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자와의 소통 및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기업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며, “건강한 삶의 파트너라는 기업 비전에 걸맞게 온라인 상에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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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계 소식...GSK, 미국 항암제 개발사 ‘테사로’ 인수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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