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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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미세먼지 주범인 석탄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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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미세먼지 주범인 석탄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대건강신문]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멈춰야 한다”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 회원들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미세먼지 주범인 석탄발전소 폐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오늘부터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그만’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최대 단일 배출원이며, 국민의 건강과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석탄발전소를 줄여나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석탄발전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 계획대로 간다면 10년 뒤에도 전력 공급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환경연합 회원들은 “시민들이 나서서 우리 호흡권과 환경권을 위협하는 석탄발전소의 폐쇄를 촉구할 것을 호소한다”며 “보령1,2호기와 같은 노후 석탄발전소를 가동 중단했더니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4% 저감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석탄발전소 중단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7기의 신규 초대형 석탄발전소가 건설 중인 가운데 정부는 적극적인 석탄발전소 폐쇄 계획을 마련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


심지어 미세먼지 저감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오히려 노후 석탄발전소를 10년 수명연장하겠다는 계획마저 드러났다. 국내 석탄발전소가 전국에 60기가 가동 중이며, 그 중 20년 이상 가동된 노후 발전소가 26기다.


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역시 많이 배출하는 기후변화의 원인이다.


환경연합 회원들은 “석탄발전소의 폐쇄를 위한 시민 캠페인과 제도 개선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석탄발전소를 폐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확대하는 미세먼지 행동 캠페인에 회원,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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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경단체 “미세먼지 주범 석탄 발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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