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독과 제넥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레졸루트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확보하고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한다.


한독과 제넥신이 1월 7일 미국 ‘레졸루트(Rezolute, Inc.)’에 2천5백만 달러(약 280억 원)를 공동투자(50대50)해 지분 총 54%를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투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며 한독과 제넥신은 레졸루트가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확보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레졸루트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로 대사성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레졸루트는 초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의 미국과 유럽 임상 2b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또,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의 전임상 독성시험과 1주 제형 기저 인슐린 주사제의 임상 1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레졸루트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이며 한독 및 제넥신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며, “특히 레졸루트 핵심멤버들의 성장호르몬 개발 경험은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가속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향후 한독의 미국 진출에도 레졸루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졸루트 네반 엘람 회장(Nevan Elam, Chairman & CEO)은 “한독 그리고 제넥신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며 이번 전략적 투자는 레졸루트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의 성공적인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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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과 제넥신, 미국 ‘레졸루트’ 최대주주 등극...280억원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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