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임상시험계획 변경 접수 완료

거대시장 중국으로의 안정적 진출 위해 생산능력 높은 2공장으로 변경 접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2월 25일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C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 서류를 접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나보타는 작년 1월 기존 1공장으로 승인받았던 중국 CTA의 생산사이트를 1공장보다 9배 이상 생산능력이 높은 2공장으로 변경 신청했다. 신공장으로의 CTA변경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3상 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중국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거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CTA변경 접수가 중국 진출을 앞당길 수 있는 보다 나은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웅제약은 미국 및 유럽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작년 8월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FDA 및 유럽 EMA 허가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 및 유럽 선진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진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인증 획득


영진약품(대표이사 이재준)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에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위험에 대하여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 절차 및 통제시스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표준이다.


영진약품은 지난 2016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 이후 준법경영을 회사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지난 해 이사회에서 부패방지 준수책임자 선임과 부패방지방침을 승인을 비롯해 전 부문 대상으로 부패위험을 진단하고 평가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을 위한 TF조직 가동, 10명의 내부심사원 육성 및 부패방지 목표 수립 등 6개월 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강도 높은 내부심사를 실시하는 등 ‘ISO 37001’ 인증을 위해 준비해 왔다.


이와 더불어 영진약품은 정기적인 CP교육과 CP편람 발행을 통해 윤리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준법 및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불공정거래 및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익명 보장된 ‘청렴핫라인’을 운영해 부당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진약품 대표는 “윤리경영은 기업과 사회의 신뢰 확대를 넘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제약기업에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윤리경영과 국제표준의 시스템을 정착시켜 신뢰받는 글로벌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 영업·마케팅 지식 공유의 장 ‘Plan Of Action’개최

영업과 마케팅 쌍방향 커뮤니케이션…협업 통한 효율 극대화


GC녹십자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GC녹십자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호텔과 용인시 본사에서 국내 영업과 마케팅 부문 워크숍인 ‘Plan Of Action(POA)’ 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POA는 GC녹십자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팀 별 핵심 전략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점이다.


특히, 회사 측은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영업사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워크숍 형식을 탈피해, 영업사원이 전략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이렇게 전국의 영업사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협업이 업무 효율성 극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POA 행사를 분기별로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령중보재단, '2019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 진행


보령중보재단이 지난 3~4일 이틀간 종로구의 지역아동센터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에서 '보령중보재단과 함께하는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예비중학생 30여명은 1박 2일 동안 목공예체험, 역사탐방, 직업체험 등 현장학습을 하며 추억을 쌓고, 중학교에 먼저 진학한 선배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맞이하는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중보재단은 종로구 전체 지역아동센터의 6학년들을 대상으로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아이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과 축하파티, 중학생 선배와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한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교사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중학생이 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라고 말하며, “날개달기 캠프를 통해 중학생으로서의 마음가짐과 건강한 또래관계를 만들어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또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날개 달기 캠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동제약,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 ‘피레스파’, 보험급여기준 확대


일동제약은 이달부터 자사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파’에 대한 건강보험 약제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3일 밝혔다.


기존까지 피레스파 처방은, 고해상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HRCT) 또는 수술적 폐조직 생검(surgical lung biopsy)으로 확진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중 경증 및 중등도 환자로서, 노력성 폐활량(FVC, forced vital capacity) 예측치 50% 이상, 일산화탄소 확산 능력(carbon monoxide diffusing capacity, DLco) 예측치 35% 이상이면서 6분 보행검사 시 150m 이상 걷기가 가능한 경우에만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됐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노력성 폐활량(FVC) 및 일산화탄소 확산 능력(DLco)과 관련한 인정 기준이 완화되었고, 6분 보행검사도 요건에서 제외돼 FVC 예측치 90% 이하이거나 DLco 예측치 80% 이하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이면 피레스파 처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전과는 달리 FVC 예측치 50% 미만, Dlco 예측치 35% 미만인 중증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의 경우에도 건강보험 급여 약제로 피레스파 처방이 가능해졌다.


또한, 노력성 폐활량(FVC) 예측치 90% 초과 및 일산화탄소 확산 능력(DLco) 예측치 80% 초과 환자 중에서 △폐 기능 저하(연간 FVC 예측치 감소량 10% 이상 또는 연간 FVC 예측치 200ml 이상 감소 시) △임상증상 악화 △흉부영상 악화 소견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간질성 폐질환의 하나로, 병의 경과가 좋지 않고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돼 있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약제 급여 기준 고시 개정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은 물론, 해당 분야의 의료진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LG화학과 공동연구, 

유전자 도입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목표


메디포스트가 LG화학과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7일 밝혔다. 


양 사는 앞으로 2년간 연구 협력을 통해 유전자 도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개발 및 제공, 특성 분석 항목의 정립 등은 메디포스트가 맡고, LG화학은 타겟 유전자의 선정과 유전자 조작 기술을 사용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생성을 포함한 신약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방식의 연구 등을 담당한다. 


메디포스트의현재 주력 제품인 카티스템은 동종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로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5년 장기추적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아 수술 병원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LG화학의 탁월한 유전자 탐색 및 주입능력과 개발 노하우를 치료제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질병의 근원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환자의 치료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 지대식 과장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에너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환경친화적 업무환경 개선 인정받아 


삼진제약(주)은 자사 공무부 지대식 과장이 국가 에너지 절약 시책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 과장은 지난 1996년 삼진제약에 입사해 22년간 향남공장 공무부에 근무하며 에너지 관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를 도입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노후 연료 소비 장비를 교체함으로써,


삼진제약 향남공장은 연료 소비량을 연간 약 7% 절감했고 기존 가스버너를 저녹스 비례제어 가스버너로 대체하면서 대기환경 오염물질의 저감 효과를 높였다.


또 지 과장은 사내 전사적 에너지 지킴이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진제약 지대식 과장은 “경기도지사 에너지절약 유공 포창을 받아 보람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통해 국가와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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