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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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약개발 관련 전체 4조 8천억원 계약을 체결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며 “이에 맞춰 정부도 제약산업 육성 및 글로벌 산업 지원을 위해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약업계 관계자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4일 2019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과 약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도 화두는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이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약개발 관련 전체 4조 8천억원 계약을 체결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며 “이에 맞춰 정부도 제약산업 육성 및 글로벌 산업 지원을 위해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첨단재생의료와 인력양성 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제약산업이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등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일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공동의 목표로 힘을 합쳐야할 것”이라며 “약업계와 보다 자주 만나 소통하길 희망한다. 약업계와 복지부가 소통을 통해 신뢰에 기반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지난해 여러 가지 많은 일이 있었으나, 제일 큰 것이 발사르탄 사건이었다며, 약업계와 의료계가 협조해 감사한다고 말 문을 열었다.


류 처장은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곳이다. 정부와 약업계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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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2019년 약계 신년교례회 참석자들이 떡케이크 컷팅을 하고 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도약하는 해가 되길 기대했다.


원 회장은 “약업계는 약을 매개로 국민들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물론, 4차산업혁명을 통해 국가경제의 선봉에 서있다는 책무도 함께 맡고 있다”며 “약업계의 어깨가 무겁지만 여기 모인 모두가 노력해서 약을 제대로 만들고 쓸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신년교례회에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 류영진 식약처 처장,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정계 관계자들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광수 의원, 김상희 의원, 전혜숙 의원, 정춘숙 의원, 남인순 의원, 김승희 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보건의료단체 인사로는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이용복 대한약학회 회장,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신임 당선자, 김관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이상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의료계 인사들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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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제약산업 육성 및 글로벌화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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