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주의...뼈 건강 지키는 6가지 영양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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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주의...뼈 건강 지키는 6가지 영양소는?

이준구 교수팀, 손목골절 50대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은 ‘골다공증’
기사입력 2018.12.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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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눈이 내린 후 강 추위로 빙판길 낙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추위로 두꺼운 옷을 입고 몸을 움츠리고 다니다가 균형을 잃기 쉽고, 눈이나 비라도 내리면 결빙으로 낙상 위험도 높아진다. 실제 노인 낙상 사고 중 1/3 가량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낙상의 가장 큰 피해자는 노인이지만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여성도 폐경 후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 낙상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큰 만큼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손목 골절’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들의 골밀도를 분석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팀이 51세 이상 여성인 손목 골절 환자 87명과 (손목 골절 경험이 없는)대조군 2,124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


손목 골절 환자 중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50.6%로 대조군(33.3%)보다 17.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골감소증도 골절 환자에서 40.2%로 대조군(33.9%)보다 6.3% 포인트 높았다. 다시 말해 손목 골절 환자 90% 이상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다.


골밀도를 평가하는 T-점수도 손목 골절 환자에서 –2.42점으로 대조군인 –1.97점보다 낮았다. 통상 T-점수 ‘0’점을 정상으로 보고 –2.5점 이하를 골다공증, -1.5~2.4점 사이를 골감소증으로 진단한다.


특히 겨울철에 골절 환자가 늘기 때문에 손목 골절을 겪었던 50대 이상 여성은 자신이 골다공증인지 한 번쯤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 3대 골절로 불리는 손목·척추·엉덩이뼈(고관절) 골절 중 손목 골절은 전체 골절의 약 16%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준구 교수는 “손목 골절은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진 중년 여성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며 “손목 골절이 발생한 여성은 골다공증일 가능성이 매우 커서 추후 고관절과 척추 골절 위험도도 높아진다. 손목 골절만 치료하지 말고, 골다공증에 대한 검사와 관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겨울철 골절 예방을 위해서, 특히 눈 오는 날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를 기해야 한다. 구두보다 마찰력이 높은 운동화를 착용하고 평소 운동을 통해 균형감각을 키우는 게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골다공증을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6가지


골다공증의 치료의 목적은 골절의 예방에 있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일반적인 치료와 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자신의 골밀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골밀도에 따라 약물로 치료를 해야 할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일반적 치료를 실시해야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적 치료는 골다공증 환자 뿐 아니라 모든 건강한 폐경 여성들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시행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치료에는 체중 부하 및 근육 강화 운동, 금연, 절주, 낙상 방지, 그리고 충분한 영양 섭취가 있다. 


현재까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로는 칼슘, 비타민 D, 대두 이소플라본, 비타민 K, 망간, 프락토 올리고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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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슘


칼슘의 99%는 뼈에 포함되어 있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식이를 통해 보충해야 하는데, 칼슘 부족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뼈의 칼슘소실에 의해 뼈가 약해지고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칼슘을 꾸준하게 복용하면 척추골절 의 빈도가 감소한다. 칼슘은 우유 및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푸른 채소에도 소량 포함되어 있다. 


칼슘이 강화된 음료수, 시리얼 등도 있다.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 칼슘은 섭취가 가장 부족한 영양소인데, 특히 청소년층 및 노인층의 칼슘섭취량은 심각하게 부족했으며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골다공증 환자는 칼슘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50세 미만의 성인에서는 하루 1,000 mg, 50세이상 성인에서는 하루 1,200 mg의 칼슘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칼슘보충제는 종류에 따라 칼슘함유량이 다르며, 탄산칼슘은 위산이 분비되는 식사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 보다는 500 mg이하로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된다. 


칼슘보충제를 경구로 투여할 경우 간혹 위장장애나 변비가 나타날 수 있으나 복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증상이 없어진다. 과거에 신결석증, 고칼슘뇨증이 있었던 경우에는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데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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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타민 D


비타민 D는 소장의 칼슘흡수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비타민 D는 햇빛(자외선)을 쪼인 피부에서 대부분 생성되고,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서 일부 섭취된다. 비타민 D를 포함하고 있는 음식으로는 고등어, 참치, 연어 등 기름진 생선이나 달걀노른자, 치즈 등이 있다. 


비타민 D는 노인의 근력을 증가시키고, 낙상의 위험을 낮추어 골절 예방에도 중요하다. 또한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심혈관 질환, 고혈압의 빈도를 낮춘다. 노인이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타민 D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다공증 여성의 혈청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것은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특히 한국 폐경후 골다공증환자의 비타민 D 농도는 매우 낮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하루 800 단위(IU; 20 마이크로 그램에 해당, 종합비타민에는 200~400 IU가 포함되어 있음)의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하고 있고, 햇빛을 쪼일 기회가 적은 경우 비타민 D의 복용을 권장한다.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복용하면 골밀도가 증가하고 골절이 감소한다. 이러한 효과는 칼슘과 비타민 D를 꾸준하게 복용한 경우에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다만, 비타민 D를 과도하게 장기간 복용하면 혈액의 칼슘 농도와 소변의 칼슘 배설이 증가하게 되어, 신결석증이나 신석회화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상 반응이 의심되면 검사를 시행하여 투여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드물게 오심을 동반한 위장관증상, 신경근육증상, 갈증 등의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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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두 이소플라본


대두(Glycine max.)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등 미량영양소가 풍부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대두에 포함된 여러 성분 중 이소플라본은 페놀계 화합물의 배당체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대두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의 유사물질 또는 길항물질로 작용하고, 심혈관계질환, 항암효과,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음이 연구되고 있다. 57세의 폐경 후 건강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이소플라본 25.5 mg/day가 포함된 수프를 섭취시킨 결과 섭취 전에 비해 골형성 지표인 오스테오칼신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국내에서 ‘대두추출물’(두류가공품)로 수입신고 및 유통되며 이미 ‘대두배아열수추출물’ 또는 ‘대두배아추출물’을 부원료로 함유한 제품이 유통 중이다. 


일본의 경우 “뼈 내의 칼슘의 유지를 도와주는 특정보건용식품”으로 허가되어 대두아차, 흑두차, 흑두두유음료 등의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품섭취를 통한 이소플라본 섭취량 평가를 통해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이소플라본의 안전한 섭취량이 30 mg/day로 결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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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타민 K


비타민 K는 비타민 K1(필로퀴논, phylloquinone)과 비타민 K2(메나퀴논,menaquinone)를 총칭한다. 비타민 K3(메나디온, menadione)는 합성물질로 비타민 K의 전구체이다. 비타민 K의 주요 급원식품은 김, 비름나물, 근대, 파슬리, 브로콜리 등의 녹색 채소류이며, 그 외 녹차, 과일, 곡류, 고기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2005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비타민 K 섭취의 효과를 연구한 용량-반응 평가 결과들과 생리학적 의의가 충분하지 않아 건강한 사람의 비타민 K 식이 섭취량에 기초를 두어 권장섭취량이 아닌 충분섭취량을 제안했다. 


성인 여성과 남성의 비타민 K 충분일일 섭취량은 각각 75μg, 65μg이다. 비타민 K의 결핍증은 프로트롬빈 시간의 증가와 관련되며 비타민 K-의존적 저프로트롬빈혈증으로 정의된다.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건강인에게서는 대체로 지혈작용이 손상받지는 않는다. 


다만, 지방의 흡수가 불량할 경우, 비타민 K 대사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로 치료를 받을 경우에 가끔 비타민 K의 결핍증상이 보고된다. 비타민 K는 뼈에 주로 존재하는 오스테오칼신 단백질의 특정잔기가 γ-글루탐산 잔기가 되는 카복실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비타민 K의 과다 섭취에 대한 임상적인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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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망간


용액 상태와 금속 효소에서 망간의 상태는 산화된 Mn2+, Mn3+이며, 이들은 생체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망간은 어패류, 땅콩, 종실류, 녹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대개 동물성 식품에는 거의 망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망간은 흡수로 인한 체내 보유율이 섭취량에 비례하지 않고 체내 균형이 철 영양상태에 따라 상반된 값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필요량 결정이 쉽지 않다. 


더욱이 우리나라 사람의 망간권장섭취량을 설정하기 위한 근거 자료가 매우 부족하므로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로부터 모든 연령층에서의 망간 섭취량을 추정하여 성인 및 노인 남자 3.5㎎, 여자 3.0㎎의 충분섭취량으로 제안한다. 임신수유부의 충분섭취량도 성인 여성과 동일한 3.0㎎이다. 망간은 골격 형성과 아미노산, 콜레스테롤 및 탄수화물 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동물에서는 망간이 결핍되면 성장이 지연되고 생식기능 저하, 당 불내증을 비롯하여 탄수화물 및 지질대사의 변화를 초래하며 특히 골격발달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상적인 식사를 하는 건강한 사람에서는 망간 결핍증이 보고 된 바 없다. 


망간을 식품으로 소량 섭취할 때에는 망간독성 상태가 나타나지 않으나 과량의 망간을 흡입하는 경우 근육통, 피로, 떨림, 기억력 저하, 반사 능력 감소 등의 신경독성 증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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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프락토 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은 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우엉, 마늘, 벌꿀, 치커리 뿌리 등과 같은 채소나 버섯, 과일류 등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 물질로, Agave vera curz(용설란 속 식물), 돼지감자 등에서 발견된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칼슘의 흡수를 선택적으로 증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대장 환경을 산성화하여 칼슘의 용해도를 증가시키고 세포사이의 공간(intercellular space)을 통한 단순 투과를 촉진시키며, 칼슘 결합 단백질의 합성을 유도하여 능동 투과 또한 증가시키는 것이 동물시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식품으로 섭취된 칼슘은 주로 십이지장에서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프락토 올리고당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대장을 통한 칼슘 흡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다만, 프락토 올리고당의 일일 섭취량은 3~8 g으로 제안되어 있으며, 그 이상 기능성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30 g 이상 섭취하면 “더부룩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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